오늘 결혼식갔는데 오랜만에 만난 조카가 살갑게 다가와서
조카랑 노느라 별로 음식이 안땡기더라고요.
되게 좋아했던 뷔펜데ㅋㅋㅋ세상 오래 살고 볼일이에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키컸다고, 살빠졌다고, 이뻐졌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어요ㅋㅋㅋ🙈으아아아
자세가 좀 좋아져서 그런건지..안 신던 구두탓인지..
사실 친척들 모이는 자리 굉장히 긴장된 채로 가거든요.
그 짧은 시간내 오랜만에 만난만큼 엄청난 정보를 공유하고
외모를 칭찬하거나 혹은 좀 걱정하거나
긍정적 혹은 부정적 반응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보니
솔직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이번엔 기쁘게 갔다와서 다행이에요!
하여튼 오늘 웃고 떠들고 재밌었어요.
이제 다른 분들 글을 읽으러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