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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14기 주차별 미션]4주차



비교를 위해서 도전 시작한 날과 4주차를 함께 올립니다.


도전 후 느낀점을 시작 하기 전에 사진으로 보는 변화가 놀랍긴 하네요......

이 정도 인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주되고 나서 부터갑자기 사람들이 짠것처럼살 많이 빠졌다고 한마디씩 해주기 시작해서
그런가? 갑자기? 요새는 몸무게 변화가 덜한데? 싶었는데 정말 티나게 빠졌군요.... 특히 배가.....허허......


저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50kg를오랫동안 유지해 본적이 없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첫 입사하고 힘들때나 실연 후로 막 몇일 씩 굶어서 빠진적 말고는요.... 그때도 한 일주일....?정도?

(5학년때 50kg, 6학년때 60kg였으니까요.....또륵.....)

그런 제가 이번달은 한번도 60kg이상 된적이 없네요.


60kg 이하로 별로 내려간적이 없어 이런말 하기도 우습지만 대학교때부터 지금 까지 몇년동안 다이어트를 해온것 같아요.

저는 다른분들이랑 조금 다르게 배고픔도 배부름도 잘 느끼지 못해서

다이어트를 하면 몇일씩 과자 조금만 먹고 몸무게를 5~6키로씩 단기간에 줄이고

다시 먹기 시작하면 한번에 남들의 몇배를 먹어서 다시 찌는걸 반복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저 먹는거 보고 혹시 병있냐고 하실정도로 한번에 많이 먹는게 가능했어요)

그렇게 빼다 보니 상체 비만이라 아랫 뱃살과 팔뚝살과는 이별해 본적이 없어요.


그러니 제가 과연 몸무게를 줄인다고 해서 체지방을 뺄수 있을까?

또 근육만 빠지는게 아닐까?

이 뱃살과 팔뚝살은 나와 내 눈 앞에서 평생을 함께 했는데 고체가 기체로 사라지는 것처럼가능할까?

싶었어요.


14기의 시작은 이 전 기수 다이어터분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시작했어요.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한 사진들, 글자로읽을때는 덤덤하게 읽히지만그동안의 의지, 노력, 설움들.

저도 속는셈치고 어차피 다이어트는 계속 해온거니까 미션만 따라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운동 없이 마냥 굶다가 과자로 배를 채우고 조금 걷고 하다가

14기 시작후에는 칼로리 검색해 가면서 식단을 결정하고 단백질, 식이섬유 함량도 찾아가며 장을 봤어요.

귀찮아서 굶던 제가 아침 일찍 샐러드를 만들고 스무디에 이것 저것 넣어보고 처음 사보는 야채도 있었구요

지금은 더 다양한 재료를 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는 방법과

제가 하루 동안에 어떻게 챙겨먹어야포만감을 느끼고 다른 간식을 찾지 않는지 양과 시간대를 찾아가는 중이랍니다.


특히 이번 30일 동안 회식과 약속과 결혼식이 몰려있어서 30일 동안 과식만 8~9번 한것 같아요.

또, 탄수화물 중독이라 떡, 빵, 과자를 하루에 필수적인 양이 있는 것 처럼 먹어댔구요.

하지만 별로 죄책감 가지지 않으려고 했고, 그만큼 다음날 적게 먹고, 운동하려고 했어요.

다신 14기를 하면서 좋은 점이 다른 분들도 함께 하니까 맛있고 예쁜 다이어트 식단을 보면서 참고할수 있었고

다른 분들이 드신 뷔페, 피자, 중국음식, 과자 사진을 보면서ㅋㅋㅋㅋㅋ다들 똑같이 힘드시게 하시고 있구나ㅋㅋㅋ

자책하지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젠 먹어도 이게 내가 기력 있게 운동할 수 있는 영양분이야. 먹을때는 맛있게 먹고 힘내서 운동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ㅡ^


운동은 걷기 밖에 몰랐던 제가

이때까지 근력운동은 해본적도 없고 PT를 받아본적도 없고 헬스장에서는 런닝머신만 했었는데

미션운동으로 여름대비형 플-스-레-덤-버를 만나면서 바뀌었어요!

우선, 유산소로 주민 센터에서 수영을 했어요. 하루 50분 정도이지만 매일 30분씩 걸어가고, 주말에도 가끔 나가서 했어요.

운동을 시작하고 있는 분이고 수영을 배워 본적 이 없는 분이라면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인것

같아요.

그리고 플-스-레-덤-버를 하면서 진짜 몸의 형태를 잡아 나가는 것 같아요.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몸집이 처음에는 스포츠브라를 낑낑 대면서 입었는데 이젠 수월하게 입어요.

아직은 한번에 주어진 양을 하기 힘들어 플랭크 30-스쿼트30-레그레이즈30-덤벨로우30-버피30-플랭크30-스쿼트30....

이렇게 진행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도 다음날은 정말 몸이 힘들고 기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져

저에게 적당한 섭취량과 운동 방법을 찾고 있어요.

여기서 제가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옆구리 운동을 위해 티파니 허리 운동과 땅끄 부부 유투브를 따라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신 미션 글을 올리면서 플랭크 사진을 올렸는데 다른 분들이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는게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역시 혼자 하면서 자세가 이상하진않은지 하는게 불안한 요소중에 하나였거든요!


30일이 이렇게 지나니 너무 짧고 운동을 대충하거나 수영을 빠진 날이 아쉽고

이렇게 될거 회식이랑 약속때 너무 많이 먹은건 아닌지 싶다가도 그런 주춤거리는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엔

빠져있는걸 보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이어트를 해나갈 자신이 생겼어요!

오히려 이번 30일 보다 다음 30일 이후에 더 건강해져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생겼어요


남은 미션은 2일 남았지만 저는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할거고,

16일에 최종 후기를 적을 때는 더 예쁜 몸과 더 목표에 가까워진 몸무게로 돌아올 거예요.

다신 14기를 하던 4주는 정말 아쉬움 가득해 짧고 변화가 너무 많아 긴 4주였습니다.

꼭 다이어트 후에는 2주차 미션으로 바랬던 H라인 치마를 입을 수있길 기도해요!

다른 다이어터님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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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jasmin66
  • 07.08 10:52
  • 라인이 달라졌어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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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도움되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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