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성수동 치킨 양념맛으로 아점 먹었어요.
130그램 짜린데,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전 고기 100그램 정도면 손바닥 한개 분량이라 생각했는데, 이때 껏 음식양을 좀 over estimation 했나 봐요.
전 치킨을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그냥 끼니에 넣는 고기 대용으로 산 거라, 닭가슴살 스테이크 같은 것에 비해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았지만, 치킨 없으면 못 사시는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아요.
점심까진 잘 있었는데, 저녁 약속 끝나고 토익 공부한다고 단 거 먹고 땅콜까지 까먹다 자서, 오늘 아침에 배불러서 혼났음;;
(토익셤 보러 가야되서 두뇌회전을 위해, 뭘 먹고 가야 하는데 배가 안 꺼져서;;)
어제 운동은 오전에 발레 바워크 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토익셤 가느라 공체 못 쟀습니다.
거의 10년만에 보는 거라, 어제 인터넷 검색해서 신토익 유형 파악하고, 해커스에서 온라인으로 미니 토익 보고, 너무 어렵다 했는데, 막상 보니까 예상보다는 쉽더라구요.
그래도 몸이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 이직 또는 보직변경하면 영어 시험 좀 안 보고 싶어요... 나이 먹고 디스크 있어서, 그냥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데, 한번 점핑하려고 할 때마다, 영어가 계속 괴롭히니까 너무 지쳐요... 저질체력이라 진짜 하루하루가 힘든데, 10년 버틸 수 있을 지 우울함-_-;
셤 끝나고 고사장에서 집까지 산책한답시고 6000보 정도 걸어 왔는데, 지난 주 격무 때문인 지, 디스크가 악화 됐는 지, 등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고 손발도 저리고, 일단 오늘은 운동도 좀 쉬면서 자유를 만끽할래요.
이얏호~ 댕댕이 동영상이나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