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코로나 1차 맞고 어제 공가 내서 편히 쉬었습니다.
가족력도 있고 최근 몸 컨디션이 항상 좋지 않아서, 맞지 않고 버티면 안될까 걱정도 많이 하고 유증도 해놨는데, 막상 접종하고 나니 열도 별로 안나더라구요.
평소보다 약간 삭신이 더 쑤시고, 피곤하고, 끊임없이 덥고 식은 땀이 나는 정도?
어제는 발레 바워크랑 산책 조금만 했어요. 몸이 무거워서 확실히 힘들어서 평소랑 같은 시간으로는 못 하겠더군요.
대신 배가 무지하게 고파서 오전부터 닭한마리 먹고, 밤에도 배고파서 초코바 주워 먹고, 졸려서 8시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잤어요. 평소에 불면증이 기본이었는데, 오히려 너무 잘 자서 되려 컨디션이 좋습니다. 많이 자서 탈수 되선 지, 공체도 49대로 돌아왔어요! (후배는 백신 맞고 2킬로 빠졌다는데;;)
오늘 금요일이니까 또 빨리 일과 끝내고 오늘부터 조금씩 근력 운동도 하려구요! 모두 즐거운 금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