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기에 도전했던 다이어터였지만
마지막날 최종후기와 함께
돌아오지 못 했어요.

7/31일 참 부지런히 보내고있었는데..
항상 마무리를 잘 해야한다는
신념이 있어 그날만큼은 늦장부리지
않았었어요.

다만 저녁약속이 번개처럼
쳤고 저녁에 돌아오지 못 할 강을
건너버렸네요.

한달내내 빠지지않고 기록했던
제 변화는 체중에서 확인할 수
없었지만 한달 사이 많은 긍정의
변화가 있었어요.

1. 20기를 도전하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식단도 더 클린하고
영양성분을 생각하며 먹게됐어요.

2. 근육 만들기에 관심이 생겨 근성장을
위해 끊지 못 하던 술도 멀리하고있어요.

3. 꾸며진 내모습도 좋지만
운동기구에 비친 땀흘리는 내모습도 되게
이뻐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외에는 눈바디의 변화가 없던건
아쉽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비록 30일을 잘하고 하루 미끄러져서
현타오고 멘탈 와르르멘션 되서
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멘탈 잘잡아서
다음날 바로 식단 다시 들어갔고
운동도 다녀왔습니다.

원래의 사이클로 돌아가는건 어렵지 않은데
마음먹기까지가 참 힘들었어요.

무너진 마음 속상해서 동굴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하던대로 하라는 조언의 말은 평소 잘 가고있던
나를 데려다 놓은 기분었습니다.

8월엔 지난달 아쉬웠던 부분들 더
보강해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변화는 크게 모르겠고 제생각엔
힙라인이 살짝 정리된 기분이에요

체중계 고장난줄 알았네요ㅜㅜ
한달동안 변화가없다니ㅜㅜ

운동하며 비춰진 제 실루엣이
기특해보이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운동하고나면 근육이 펌핑되어 더
커진다는 지인의 말에 저도 되는지
궁금해서 실험해봤던 오운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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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단은ㄴ두번
오르기했습니다

운동인증

1차를 시작으로 2차에서
정신놓고 먹어
사진도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