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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다욧 너무 힘든데, 드디어 몸무게가 움직이네요
30대까지는 그래도 몇 일 안 먹으면 바로 빠지더니,
40살이 딱! 넘으니까 진짜 징글징글하게 안 빠지더라구요ㅠ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 너무 공감된다는!!
거기다가 원래 먹는 걸 너무 좋아하고 빵순이라 인생최고로 앞 자리가 두 번이나 바뀌면서…좌절.
몇 달 전 건강검진에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이 다 경고로 위험 직전까지 왔어요.
이전의 건강하지 않은 다욧방법들은 소용도 없고, 이러다 온갖 질병에 혈압약도 먹겠다 싶어서 몇 가지 습관을 봐꿨어요.
제가 정말 반복하는거, 루틴 이런거 못해서 생활습관이 원래 불규칙하고 운동 너무 싫어하는데, 얼마전, 한 번 혈압이 148나온 뒤로…마지막이다 싶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9일동안 제가 바꾼 습관은
아침공복에 먼저 3-40분 실내 자전거타기.
하루 만보걷기(산책같이 할 때도, 파워워킹 할 때도 있음)
세 끼 꼭 챙겨먹기 (내 목표설정 계산. 하루 1400칼로리지킴)
-뭐든 먹으면 바로 움직이기. 집안일을 하든지, 나가서 한 바퀴 걷든지…등등
저녁7시 이후로 금식(물은 목마르면 조금)

특별히 많이 굶거나, 힘들게 운동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 재보니까 움직이지 않던 몸무게가 4키로 빠져있더라구요.
2-30대 내내 항상 단번에 쉽게 빼려고 약 먹거나, 굶는 다욧만 해왔는데, 다이어트다 생각하지 않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중아다 생각하고 무리하지않는 적당한 선에서 매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확 달라진 점은 통잠을 못 자고 새벽에 항상 깨서는 다시 잠들기가 힘들었어요. 포기하고 일어나서 뭐든 하다가 새벽 4-5시에 다시 잠들거나 밤을 샐 때도 있었는데,, 새벽에 깨어있으니 입이 심심하고 배고픈게 아닌데도 습관적으로 뭘 먹었어요ㅠㅠ
근데, 7시 이후에 공복으로 만드니까 속이 편해서 그런건지..
신기하게 통잠을 쭉 자네요~ 추가로 2-3일에 한 번가던 화장실도 하루 한 번 갑니다.
뭔가 몸이 조금씨구제자리로 돌아오는 기분이 들어서 뿌듯해요.
이제 시작이니 쭉 건강한 습관이 루틴이 되게 노력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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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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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de12****
  • 04.07 20:01
  • 어머 저도 너무공감하는데 노력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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