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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이어트.. 우울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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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 일로 너무 힘들어 퇴근하고 술 한잔씩 했더니 4키로가 금방쪄버렸어요. 이제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퇴근하고 맛있는걸 먹을수가 없으니 삶의 낙이 없어지는것같고 우울하네요. 맨날 회사집 회사집 이어서 낙도 없고 먹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ㅜㅜ 원래 다이어트 할땐 또 빡세게 잘 하는데 시작이 너무 어려워요.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해야지 한게 벌써 한달이 되어가고 매일매일이 최후의 만찬이 되어 더찌는 느낌.. ㅠㅠ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 kjmk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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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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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수니수니맘
  • 03.20 16:52
  •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요

    저도 느낀거지만
    '이젠 다이어트 시작해야지' 하는 맘을 먹는 순간부터 조급해져요

    '이젠 못먹을텐데 오늘 실컷 먹어야지' 하는 맘이들며 더 과식하게되고 그이후는 또 살이 찌는...
    이런 악순환의 반복ㅜㅜ

    그래서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이라는 맘보다
    '오늘은 좀 가볍게 먹어볼까' 하는 말로 스스로를 속이고 시작했어요
    알고도 속는게 바보같은 마음이더라고요 ㅎㅎ

    추가로
    1년간의 감량기, 이후 10개월의 유지기에도 치팅을 안했어요
    그냥 먹고싶은걸 적당히 먹는다는 마음을 갖으니 먹고죽자가 아니라 어느정도 절제가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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