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시기 전에....
이 글은 식단 조절을 하지만 운동에 좀 더 비중을 둔 다이어터를 위한 글입니다. 혹시 메뉴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다신님들 ㅎㅎ
저는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어서 오전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운데요, 아침 7시에 일어나 1시간~1시간 반 정도 조깅(5km)과 근력 운동을 하고 9시쯤 아침을 먹습니다. 다신을 시작한지는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 약 한달정도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어 그 동안 제가 해먹었던 아침 밥상을 공개합니다.
1. 밥1/4공기 양상추 파인애플 구운연어 된장찌개
저는 밥을 좋아해서 거의 아침에 밥을 챙겨 먹는데요, 두부가 들어가는 찌개류(된장찌개,순두부찌개,마파두부)를 주로 해먹고, 구이용 연어와 양상추 + 계절과일을 곁들여서 먹을 때가 많습니다. 닭가슴살이 좀 물릴 때가 있어서.....
2. 밥1/4공기 소고기무국 파프리카 브로콜리 호주산치마살
무국을 끓일 때도 있고요, 양상추가 지겨울 땐 파프리카와 데친 브로콜리를 먹기도 합니다. 파프리카 미리 잘 씻어서 먹기 좋게 냉장고에 넣어두면 꺼내먹기 편해요 ㅎㅎ 저는 고기를 좋아해서 아침에 고기를 구워 먹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1주일에 1~2번)
3. 북어만두국
정말정말 요리가 귀찮을 땐 북어국에 계란풀고 물만두 몇개 넣어서 먹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떡국떡 있으면 만두 대신 떡국떡 넣어도 괜찮아유 ㅎㅎ
4. 낫또 + 김
전날 조금 과식했다면 낫또와 김으로 양심의 가책을 덜어보세요. 부족하다면 약간의 밥과 함께...
5. [보양식] 밥1/4 장어구이 파채(혹은 다른 야채)
다이어트 하느라 제대로 못먹어서 기가 허할때는 장어 사다가 반찬으로 드세요 ㅎ 상당히 기력이 올라갑니다.
6. 연어 밥 된장찌개
연어에는 간을 하지 않습니다!!! 기름 두를 필요도 없어요 후그냥 굽기만 해도 됩니다. 상에 김치가 있지만 저는 잘 먹지 않습니다.
7. 계란후라이, 간장+참기름에 살짝 볶은 표고버섯과 청경채
대충 냉장고에 있는 야채스러운 아이들을 골라 반찬삼아 먹습니다. 간을 거의 하지 않는 게 좋지만 저는 간이 안된건 먹기가 싫더라고요.... 맛은 있어야쥬 ㅠㅠ 운동을 별로 안하는 날에는 이렇게 비교적 가볍게 먹습니다.
8. 밥1/4 배추된장찌개 등심 양배추
호주산 소고기 싸요! 근데 잘못 고르면 힘줄 때매 씹다 열받을 수 있어요. 양배추는 먹을만큼 쪄서 쌈싸먹으면 쾌변을 하게 되고 그러면 체중계 위에서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저는 먹고 싶은거 적당히 먹고, 신나게 운동해서 살빼자는 주의라 밥은 적게 먹더라도 제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먹는 편입니다. 식단 빡세게 조절하시는 모든 분들의 열정을 정말 존경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면 자꾸 포기하게 되서 ㅠㅠ 음식 자체보다는 양 조절과 영양 균형 위주로 생각하며 먹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고 원하는만큼 감량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