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까지 약 한달 간 야채와 삶은감자 소량씩만 먹고
운동 빡쎄게 하면서 실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드뎌 끝났어요ㅋ
오늘 점심식사는 아빠께서 저 몸보신 하라고 "참예우"정육식당가서 살치살과 갈비살 사주셨어요ㅋ(원래는 안심 먹으려 했으나 오늘 스승의 날이여서 안심은 일찍 떨어졌다네요ㅠㅠ다음에는 예약하고 오겠어욤)
눈으로만 대리만족하며 눈물을 머금으며 야채와감자만 먹었던 지난 날이 떠오르네요ㅠㅠ
그래도 보상데이라고 오늘 맘편히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ㅠㅠ 한 달 사이에 위가 줄었는지
작게 자른 살치살4점과 갈비살3점 에 쌀밥 한숟가락 상추싸서
몇번 먹으니 배부르네요ㅋㅋ위줄이는 목표달성해서 너무 기분 좋아요ㅋ
위에 사진은 살치살 입니다.
갈비살은 사진찍는 걸 깜빡했어요ㅠㅠ
오랜만에 먹은 고기 몇 점이 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ㅠㅠ고기는 사랑입니다.ㅠㅠ
그리고 후식은 형부께서 사주셨어요 ㅋ
바다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분위기 있는
전통 찻집에서 언니랑 형부와 엄마랑 저랑 조카는
팥빙수 먹는다고 해서 팥빙수 2개 시키고 할머니와
아빠는 살얼음 동동 대추차 시켰어요ㅋ
함께 서비스로 주신 모싯잎떡 담백하니 좋았지만
제 입맛에는 별로여서 조금 떼어서 먹고 그냥 놓아두고 왔어요ㅋ
팥빙수도 너무 달아서 2숟가락 먹고 숟가락을 놓았어요ㅋ
보상데이라서 많이 먹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ㅠㅠ
그동안 힘들게 살 빼서 그런지 막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ㅋ 식욕이 많이 줄어서 좋았어요ㅋ
저는 내일부터는 잡곡밥과 현미밥 단백질 야채 위주의 식단으로 먹으려고요ㅋ
또 이번 한달은 잡곡밥과 현미밥으로 즐겨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겠어요ㅋ
그동안 수고한 저에게 쓰담쓰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