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복학준비를 하며 한약다이어트를 했던 여대생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보니 작년 말에 난생 처음 비만을 찍게 되었습니다. 1월 한달동안 하루 1000칼로리 이하로만 먹고 좋아하는 술도 한 방울도 안 마시고 하루 두세시간씩 운동하면서 근손실 없이 눈물의 5kg를 빼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방심하고 3주정도 유럽여행을 가서 맘껏 먹었던 게 실수였습니다. 다녀와서 몸무게를 재 보니 7키로가 쪄있더라구요. 오히려 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더 뚱뚱해져버렸죠 ㅠㅠ..
하지만 개강은 다가왔습니다. 3월 초부터 대략 열흘동안 아침엔 과일주스, 오후에는 사과 두 개로 버텼습니다. 그러는 동안 7키로가 그대로 다시 빠졌지만 거울을 보며 느껴지는 거라고는 살보다 근육이 더 많이 빠져 탄력없는 몸이 되었다는 것뿐이었습니다. 제대로 먹지 않고 운동은 귀찮아서 안 하니 몸은 물렁물렁하고 얼굴은 점점 초췌하고 기미까지 생기기 시작했죠ㅠㅠㅠㅠ 정말 미련했습니다.
체력이 딸리기 시작해 다시 많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줄었으니 괜찮아, 하면서 미친 듯이 먹었죠ㅠㅠ.. 제가 먹성이 정말 좋아서 피자 한 판을 먹는 사람이라 언제나 자제해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냥 이성의 끈을 놓고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달만에 다시 5키로가 쪄버렸고 요즘은 폭식증때문에 정말 너무 힘들고 자신감도 너무 떨어졌습니다.
제 자신이 바뀌려면 체험단 신청을 해서 뭔가 책임감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2주로 끝나면 안 되겠죠. 그린핏 다이어트 체험단을 하며 다시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불과 세달전에 그렇게 열심히 다이어트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저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ㅛᆢ 꼭 됐으면 좋겠어요.
성별:여자 키:156cm
현재 몸무게:55.5kg
체험단 기간동안 목표 몸무게: 52.5kg
최종 목표 몸무게:47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