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지는 6주 넘었습니다.
크게 마음먹고 시작했지만 갑자기 짜여진 식단이나 운동이 들어간건 아니구요.
오로지 소식으로만 2-3주 되니까 5kg가량이 빠지더라구요.
간식이나 야식을 먹어도 평소의 1/5 수준으로 먹었죠!
(나이 20대중후반 키157, 58후반대에서 현재 54)
아참 그리고 최대한 많이 빨빨거리며 돌아다녔어요ㅋㅋ
자신감을 얻고 운동 시작했습니다.
매번 실패했지만 다이어트 시도할때마다 하던 운동이고
평소 운동 순서가
1. 커브스 순환운동 2바퀴,
2. 티파니 옆구리 운동
3. 마일리사이러스 섹시레그 (체력이 못따라가서 중간에 제대로 못따라하긴해요 ㅠㅠ)
4.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5. 상체(어깨 목 위주) 요가
6. 엘자다리랑 플랭크로 마무리 짓습니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운동합니다.
사실 본격적인 운동은 일주일쯤 되었구요.
고민이 .. 아직도 54입니다 ㅠㅠ
보니까 54가 된지 3주가 넘었어요.
운동한지 아직 얼마 안되었다해도 3주 넘도록 54.0~54.6정도까지 아주 왔다갔다만 합니다.
운동하고나면 땀이 비오듯 흘러요.. 슬렁슬렁하는건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느낌인데 운동을 하니 몸이 땅땅해져가는건 느껴저요
아참 그리고 식단!!
저녁은 굶은지 4일째에요.
저녁먹을 시간에 운동하고 나면 입맛도 없고 시간도 늦고
엄청난 식욕이 요즘 있지도 않아서 잘 참습니다.
언젠가부터 시작한 식단은
아침엔 삶은계란 2개 (노른자는 1개만), 과일 위주로 먹어요
점심은 일반식이고 밥공기에 1/3 먹구요
저녁은 굶거나 간단하게 우유나 콩국물 마셔요!
약속이 있을때는 무엇이든 먹기는 하는데 양이 줄어서 두세입먹고 안먹습니다.
처음에는 변비가 왔었는데 물을 2리터정도씩 먹고
밥먹을때도 채소를 많이 먹어서 (보통 쌈을 해먹어요) 그런지
진짜 못해도 이틀에 한번은 변을 봅니다 ㅠㅠ
제가 6월말에 몸무게로 내기를해서 무리를 하고 있는거거든요
운동을 빡세게해서 근육통에 자는게 불편할때도 있었고
굶는 다이어트 안좋아하는데 말그대로 무리하는거에요ㅠㅜ
조급하기도 하고,
한달가까이 정체된 몸무게에 크게 잘못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다이어트 선배님들 정체기탈출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하루 한끼 (점심) 일반식을 하는게 문제일까요?
운동이 잘못된걸까요?
굶어서?
혹은 생리가 일주일정도 후에 터질거 같은데 그것때문일까요?
ㅠㅠ왜이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