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에요
2011년12월 출산을 했답니다
임신기간동안 28키로나 찌웠는데
몸조리하면서 한달간 자연스레 17키로 이상 빠지고
애기낳구 백일 뒤엔 시엄니가 애기를 잘 봐주셔서 밤마다 이악물고
줄넘기를 했더니 10키로 정도 빠지더군뇨..
그래서 총 3키로정도 빼곤 싹 다 빼버렸어요
물론 살에 탄력은 잃었지만
주위에서 독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애기낳고 200일만에 일을 하게 되었는데
2014년 8월에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밤낮이 아예 바껴버리고 매일 남편이랑 딸래미 잘때
맥주를 마셨더니 10키로가 넘게 다시 쪄버렸어요...
지금은 물론 일을 하고있고
원래 하던 일 보다 더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하는데도
살이 안빠져요
시간적으로 운동을 할수있는 여유가 없네요
밤 10시에 마치거든요
친구들은 점심도 적게 먹어라 하는데
제가 점심까지 작게 먹으면 진짜 일하다가 쓰러질거같은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은 애 어린이집 보내고 하느라 굶고
일하다가 3시쯤 점심을 먹는게 다 인데
그것마저 진짜 쭐여야하나요?
저녁은 진짜 아예 거의 안먹는다고 보면되는데...
너무 힘드네요
뱃살이랑 팔뚝이 특히 더 ㅠㅠㅠ
전체적으로 쪘지만 키가 있는 편이라
팔 다리는 살이 잘 안찌는 축이었는데
완전 팔도 이제 굵어지고 허벅지 안쪽살이 핫팬츠입으면
흔들리는게 보이네요 제눈에도 ㅋㅋㅋㅋㅋ
도와주세요ㅜㅜ
서비스업이라 늘 서서일하고 하루종일 걷는데도 살이 1키로도 안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