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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닭가슴살 소시지 순한훈제맛을 먹어보았어요.
무슨 요리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닭쏘야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오늘 저녁에 약속이 생겨버려서 조절하긴 할 거지만 불안감에 휩싸여서 고구마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냉동채소 (코스트코) 많이 넣어서 먹었답니다.
소스는 아임닭 체험 식품 중 하나인 칠리페퍼소스와 평소에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즐겨먹는 스리라차소스 (아이허브에도 팔아요)로 볶았답니다.
재료를 충분히 다 익히고 (이미 익어있는 재료들; 데운다는 게 맞는 표현인 듯 하네요 헤헤), 소스 넣고 청양고추 한 개를 송송 썰어넣으면 끝!

제대로 케찹이나 이런 것이 들어간 게 아니라서 밋밋한 맛을 기대했는데, 오? 이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고구마가 매운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조합이 짱이였네요.

단백질도 굿굿! 28그램이나 함량 되어있네요.
사실 오늘 인바디 보건소에서 재고왔는데, 정말 실망적인 결과가 나와서 속상해요.ㅠ 근육량은 빠지고 체지방은 조금 늘은 최악의 결과에요. 근데 제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고 근선명도도 높아진 상태인데, 결과가 조금은 이상한 것 같기도 해요. 당분간은 인바디는 재지않고 눈바디와 몸무게만 재려고해요. 낙담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려구요.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