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중반된 여자입니다.. 어릴땐 비만은 아녔던거 같은데.. 사춘기오면서부터 계속 쭉... 비만이었던거같아요... 막 보기흉한 정도는 아녀서 그냥 저냥 그러고 살았는데.. 20대 초반에는 그래도 연애도 하고싶고 해서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보고. 무식하게 단기간 굶어서 20kg 이상 감량도 해보고했는데.. 살쪄도 마냥 좋아해주는 남친이 생기니 의욕도 상실.. 매번 둘이 먹는거 고고씽 하곤했는데.. 어느순간 무지막지한 초고도비만으로..ㅠㅠ 세자릿수 몸무게...두둥.. 문득 나이들어감이 보이니 시집도 가야하고.. 나름 다이어트도 하는데..(한약..단백질쉐이크..양약..등등) 확실히 서른살이 넘어가니 굶는 방법으론 다이어트도 안되고.. 작년에 5월달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세달간.. 16kg 정도 빼고. (초고도 비만이라서..잘빠짐;;) 작년말부터 캠핑다닌다고..또 나태해져서... 다시 6kg가 불어서.. 내년 3월 결혼예정으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올해 7월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첨에는 그냥 식이만 조절하고.. 주말에 한끼정도는 먹고싶은 고기먹어주고.. 아침굶고.. 점심엔 우유랑 미숫가루 간단히 먹고.. 저녁엔 밥 한공기에 반찬 한두가지로.. 거의 천칼로리 쯤 유지하며 먹고 운동은 하루 싸이클 60분씩 타고 스트레칭으로 20분정도 운동해주는데.. 운동이 부족해서 살이 안빠지는걸까요? 아니면.. 백수로 지낸다고.. 밤낮이 바뀐생활을해서..안되는걸까요? 지금까지 한 40일쯤 됐는데 4kg 도 안빠졌네요;;; 제가 초고도 비만이라서 식이만 조절해도.. 일주일에 1kg이상씩 빠지던 작년과는 또 다른 속도라.. 자꾸 속상한 마음만들고 초조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