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을 결심하고 첫날!
점심도 적게 먹고 간식으로 나온 떡국도 먹고싶은거 참으면서 견디었는데,
왠일로 조서방께서 애들 픽업하시고 직장까지 와주셨어요.
차에 타자마자.
외식하러 어디가까?
나 배고파~
....안먹겠다고 하고싶지만 분위기상 그럼 삐질것 같아 겹살 집으로 고고했어요.
...냠냠냠................ㅠㅠ
왜? 왜?
다욧 할때는 안하던 외식을 하고,
안생기던 약속이 생기고,
안하던 회식을 하는 것인지....
앞날이 막막해지는 저녁이네요.
그래도,
작년에 입었던 겨울옷을 입으려면 어쩔~수없이
다욧해야해요 ㅠㅠ
모든 유혹 다 뿌리치고 잘 할수 있겠죠?
다욧하시는 모든 분들 우리 모두 유혹을 이겨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