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맞는 운동을 찾았어요.
그리급하게 빼야하는건 아니어서 운동량은 많지 않아요.
모두 한시간씩 일주일에 네번합니다.
다만 헬스장 끊어서 다닐땐 재미도 없고 얼마 가지도 않고해서
고민하다가 여러가지 것들을 시도했는데
이제 딱 맞는, 이렇게 평생해도 괜찮겠다 싶은 운동들과
스케줄을 만든것같아서 자랑하려고 써봐요. ㅎㅎㅎ
개인적인 스케줄 상 운동이 가능한 요일은
월,화,금,토 이렇게 4일이었어요.
저녁땐 스케줄도 있고 약속있고 하다보면
빠지기 쉬울 것 같아서 다 아침에 끝내구요,
딱 한시간만 해요. 뭐... 강의를 듣는거라
의도한건 아니고 딱 그렇게 끝나지만요.
중간에 비어있는 수, 목은 쉬거나 폭식데이로 즐겨요.
일요일은 집에서 스트레칭 정도만.
하는 운동은 요가와 발레인데요,
스트레칭과 체형교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척추측만증이 좀 있어서 전 좋았어요.
요가는 핫요가.
월요일과 금요일에 가볍게만 해요.
그리고 빡센건 화, 토요일에 하는 발레.
발레 클래스는 정원이 많지 않은 클래스를 들어가면
거의 개인피티같아요.
문화센터 강의 하나랑 전문 무용학원 강의 하나를 듣는데
문센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동작교정 같은 걸 거의 봐주지 못해요. 대신 강습료가 저렴....
첨엔 여기만 듣다가 뭔가 부족한듯 하여 무용학원을
하나 더 등록했는데 죽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학원비 때문이라기 보다 스케줄 때문에 따로 잡았는데
화요일에 정식으로(운이 좋아 이 타임에 저밖에 없어요)
개별 레슨 받고 토요일에 문센에서
배운걸 연습한다는 기분으로 하고 있어요.
음악도 있고 동작도 다양하고,
각 동작들을 점차 완벽하게 다듬는 운동들이기 때문에
항상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의도하진 않았는데 몸이 뻣뻣한 편이라
발레만 할땐 스트레칭 할때 힘들었거든요.
근데 요가를 같이 하다 보니 유연성이 좀 더 길러져서
발레 동작할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얻어걸렸는데 두 운동은 병행하는 게 참 궁합이 잘 맞아요.
칼로리 소모가 더 중심이라면 발레를 더 추천하고요,
중간중간 몸을 풀어주는게, 근육에 릴렉스가 필요하다면
요가를 섞어주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