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0키로 대라서 올려도 되나 고민하다가
식단으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처럼 과체중시엔 무리하게 하기보단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란
의미로 용기내봅니다
38살 아들하나둔 워킹맘입니다
아들낳고 3번 유산과 1번의 사고로
더이상 임신이 안되는 상황이 오니
우울증과 폭식이 왔었어요
53키로에서 78키로 찌더이다..
찐상태로 약 6년지낸듯해요
그랬더니 위암1기가 오더군요
위암치료는 다 마친상태구요^^
건강을 위해 한달전부터 다요트 시작했네요
식단3주차에 78.2에서 71.25로 약7키로 빠졌구요
지금은 다신어플을 알게되어 밀가루끊기
3일차에 들어갔어요
식단 팁을 드릴께요
일단 식사는 위암때 식단을 유지했어요
단. 가짓수와 칼로리에 제한을 두었어요
그리고 이 네가지만은 지켰어요
1.하루 섭취칼로리 700~900사이 맞추기
2.저염식ᆞ저지방으로 음식하고 매운거 먹지않기
(친정어머님과 시어머님이 환자식보다 더한 음식이라고 하실 정도로의 저염식이었어요ㅋ)
3. 소비활동이 많은 시간때 바로 전 식사시간에
무조건 한식먹기
4.해초류ᆞ해산물등 바다애들과 친해지기
아침ᆞ먹고 싶은거 무조건 먹기
단!! 칼로리 250제한
(전 못먹는다고 생각하니 힘들어서 다요트음식아닌것도 먹었어요ㅋ 아주조금이지만
피자햄버거치킨등ㅋ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참..전 아침먹을땐 입에서 소화가 다될정도로 씹었어요..맛을 음미하고 싶었어요ㅋ그런데
아주작은양인데 오래씹으니 만족감이 들더라구요)
점심ᆞ 한식먹기 400~450칼로리
25분~30동안 많이 씹으면서 먹기
잡곡밥이나 현미밥 나물반찬
단백질음식또는 생선구이
(찌개는 피하되 먹고픈 국은 염분을 최소화 함)
저녁ᆞ 150칼로리이하
산성이 약한 과일
(방울토마토ᆞ콜라비 제일 많이 먹은듯요)
또는 견과류 또는 해산물등 바다아이들
저녁은 자기전4시간으로 먹자외에
따로 시간을 제한하진 않았어요
배고프니 잠이 않오드라구요
그리고 전 저염식과 매운거 안먹는 대신
고추가루 ᆞ매실액기스ᆞ고추장ᆞ식초로
초장을 만들어서 맵거나 새콤달콤한게 땡길때 나물반찬이나 해산물에 곁들어먹었어요
초장만드실때 설탕대신 전 매실액기스 넣은거고요
설탕과 고추장을 넣으실땐 제한을 두시는게 좋을듯해요~^^ 전 매실액기스와 고추장은
식초와 고추가루대비 1/3만 넣었어요
표고버섯을 사용하여 초간장버섯을 만들어서
짜쪼롭한게 먹고싶을때 대체했어요
식초1ᆞ매실액기스1/2ᆞ간장1/3로
버섯을 잘라서 초간장만든거에 넣어
하루 묵힌후 반찬으로 먹었어요
초장과 초버섯 맛은 장담 못해요ㅋ
하지만 저것만으로도 3주유지하는데
도움은 되었기에 올려봅니다
3주만에 6년을 지탱하던78키로가 71.2로 줄었네요
생각보다 많이 빠져서 놀랬다는ㅋ
몸매가 막 좋아지거나 이런건 아니구요
옷사이즈가 반정도 줄었고 몸자체가벼워진 느낌이에요 발목과 무릎도 덜 아프구요
근데 저처럼 과체중분들은 저래빠져도 티가 잘안난다는ㅋㅋ
이젠 운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챙피하고 쑥쓰럽지만 힘내시란의미로 올린거니
다들 힘내서 꼭 성공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