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9월 30일 꽉 채운 3달동안 159cm 50에서 43으로 7킬로 감량 성공했습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감량했는데도 생리도 끊기고 다이어트에 강박이 너무 심해지더라구요. 먹는즐거움은 사라지고 음식=칼로리=살찌는거=소모해야해 이렇게 생각되면서 점점 삶의 질이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이어트 걱정 모두 잊고 칼로리따위 저멀리 보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 나눠먹는 소중한 시간 가지며 살려 합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어머낫!! 그렇게 강박을 느끼셨군요! 사실은 저도 그랬어요. 3월18일부터 다욧 시작해서 0.1킬로그램에 전전긍긍하면서 지금까지 왔네요. 70kg에서 시작해서 오늘아침 55.5kg까지 그렇게 왔는데... 목표했던 9월30일까지 56kg달성 했더니 또 더 높은 목표가 생기네요.
삶의 질이 떨어지는 다이어트는 그만두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지요.... 다이어트기간에는 당연히 먹는거 제약받고 어느정도의 스트레스가 있게 마련이긴 하지만 생리현상에 지장이 올 정도라면 속칭 빡세게 하셨나봐요. 먼저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갈 수 있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없이 하는 게 좋습니다. 식단도 그렇구요.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사랑스럽고 따틋하기만 하다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면 다욧에 그닥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