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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년 여름에 비키니를 입게 될것이다.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저는 154cm의 작은 키인데 작년에 55 -> 45 까지 감량 후 일년이 지난 지금은 47-49 왔다갔다 합니다. 먹고싶은거 맘껏 먹고 야식도 땡기면 먹는데 요요라고 생각할만큼은 더이상 찌지 않더라구요. 1년 전엔 pt로 약 3개월만에 10kg 를 뺐고 일년 정도 운동 쉬다가 한 달전부터 집앞 복싱장을 다닙니다. 다이어트 목적이라기보다 운동이 하고싶어서 다니는데, 전에 했던 pt는 진짜 쉬운거였어요 ㅋㅋ 줄넘기 + 근력운동 + 복싱 하고나면 진짜 죽을 맛인데 끝나면 또 짜릿하네요. 하지만.. 역시 식이를 안하니 몸무게에는 변화가 없네요.... 근데 신기한게 바지 치수가 줄어 전보다 헐렁하고 답답했던 옷이 더이상 답답하지 않은걸 보면 근육이 생기고 지방이 빠지고있긴 한가봐요.. ㅋㅋ 복싱장 관장님께 '관장님을 만났으니 내년에 저 비키니 입을 수 있겠죠?'라고 말했는데 관장님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그럼!' 이라고 하시고는 그런 의미에서 1세트 더 를 외쳐주셨었더라는... ㅋㅋㅋ
저번 10kg 뺐을때는 비포 사진이 없어서 최근에 알게된 사람들은 다 제가 지금의 몸인줄 아는데... ㅋㅋ 이번에는 운동 중 틈틈이 증거 자료를 남겨서 내년에 비키니를 꼭 입고 후기 사진 올리고프네요 ㅋㅋㅋ 😂
  • truff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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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신!다신!
  • 11.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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