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부터 나에게 인생 최대의 적들이 내몸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그 녀석의 이름은 지방년.
내몸에 뱃살이란 존재가 생기기시작하면서 아 정말 미쳤다 왜이리 쪘을까 혼자 모든걸내려놓고 후회하고있었지만 회사 일도 직무가 바뀌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하던운동도 안하던시절.. 그러면서 술은먹고 고기는먹고 점점찌면서 심하게 배는벌써 출산을 육박한 임산부와 다름없었다.
신체에 또하나의 신기한 부위가 탄생한것이다.
말로 표현 하기가 벅차다. 12월25일 크리스마스 예수가 탄생한 기적의 느낌이랄까
이 골치아픈녀석을 얼른 떼어 내고싶다.
11월 7일 저번주 월요일부터 식단관리 및 운동을하고있다.
5일만에 3키로가 빠지는 신기함을 체험했다.
하지만 똥만싸도 3키로빠진다는 주변의말.. 큰상처였다.
난 자기합리화를 잘해서그런지 저것들은 6키로씩 쳐먹어서 3키로싼다고 혼자 자기합리화했다.
나의 운동법은 간단하다 자전거 빠르게타기 2시간
(왕복 28키로) 울산에살아서 선바위 자전거도로가 잘되어있다.
키도 어중간한 175. 몸무게는 불과 2년가까이 72에서
현재 90.
내몸은 현재 18키로라는 떨어지지않는 낙인이 찍혀버렸다..
주말 토일은 일요일 삼천포까지가는 결혼식이있어
토요일날 미리 삼천포가서 팬션에서 고기를 구워먹어버렸다..
다시 일요일저녁부터 자전거를탔는데 내몸이 2년간 쉬었으니 커진 위와 커진 배를 달래기위해선 천천히 유산소운동으로 지방을 태우고 식단관리로 위를 줄이며 시작하는게 요요현상을 피하는방법이라 생각하고있다.
집에선 천천히 덤벨을하고있다.
집근처 헬스사우나가 회사에서 복지로되는 웰빙클럽이란게있는데 월 3만원 가입비 5천원으로 헬스를 할수있다. 물론 목욕사우나까지!
어플로다운받으면된다.
하지만 가입된회사만 가능하다는점.
이제 곧할꺼다..곧할꺼다하면서 글이나 쓰고있다. 오후2시면 출근이라 집에서 나가야하는데말이다.
그래서 돈약속도 중요하듯 운동도 나에게 중요한 약속을 하는것이라 생각하고 날짜를 확실하게정하고 되든안되는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핑계대지말고 무조건하는게 답인거같다.
이상 아뿔싸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