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을 입고 있어서 헐렁헐렁하게 찍혔네요. 스키니 입은 사진 찍어서 다시 수정할게요!)우선 다이어트 하기 전에 59kg까지 올라갔었어요. 정말 몇십 번의 요요 끝에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빼고 유지 중이에요. 처음부터 식단을 줄이면 적응 안될까봐 일부러 처음엔 탄수화물을 조금만 줄였어요! 아침에는 다이어트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똑같이 주먹밥(잡곡밥, 햄 볶은 거, 체다치즈, 김가루)이랑 요플레랑 햄프씨드, 아로니아 이렇게 먹어요! 그리고 먹고 싶은 것도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아주 소량만 먹었어요.
그리고 한 3주차부터는 두부와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양이 확 줄어들었어요. 왜냐하면 전 밥 반 공기를 먹더라도 30분 동안 꼭 꼭 씹어서 먹었어요..제가 특히 엄청 빨리 먹는데 이 습관을 한 번 들이니 위도 줄어들고 배고픈 생각도 안났어요!!!
4주차에는 코스트코에 파는 연어롤을 한 번 먹어봤어요. 너무 맛있어요! 다이어트 정체기 때 추천해드리고 싶은 음식이에요. 연어랑 토마토 빵 채소 소량의 소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진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요ㅠ 점심 때 2개랑 저녁 때 1개 먹으니까 살이 많이 안빠질 줄 알았는데 샐러드 먹었을 때랑 비슷해요ㅜㅠㅜ
그리고 지금은 낮에 바깥에서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항상 밖에서 샐러드 집만 찾아다녀서 먹을 만큼만 먹어요! 아니면 사과 1개로 대체하기도 해요~저녁 땐 얼린 바나나 먹는데 배가 안 차면 곡물 씨리얼을 한 줌 먹어요. 곡물 씨리얼 간식으로 추천해드려요! 설탕도 안 톨 없어서 오히려 더 고소하고 중간중간에 건조 과일도 있어서 달달해요. 칼로리도 한 줌에 20~30칼로리 밖에 안되겠더라구요.
아 그리고 간식은 아예 안먹는데 요즘엔 비타민 먹고 있어요! 그래도 이왕 먹는 거 맛있는 걸로 배채우고 싶어서 달달한 젤리나 초콜릿 형태의 비타민을 먹어요! 이렇게 매일 거의 600~700칼로리씩 먹었어요.
운동은 매일 하루에 10000보씩 걷기를 목표로 했어요! 처음엔 진짜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 걷기도 늘더라구요~ 지하철 3정거장도 항상 걸어다녔고 하루에 1~2시간은 무조건 걸었어요. 못 걸은 날은 식단을 줄였구요. 처음엔 허벅지 앞쪽에 알이 배겨서 폼 롤러로 알을 풀어줬어요. 이렇게 2주정도 하다보니 이젠 안 아파요! 진짜 걷기만 해도 확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좋은 점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걷다 집 오니까 식욕이 없어지더라구요. 운동하고 나서 폭식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조금만 먹게 되서 1석 2조인 느낌?!?!
아 그리고 이건 요요 오는 걸 방지해서 제가 정한 건데 전 일주일에 한 번씩만 몸무게를 쟀어요!! 많이 먹은 날 궁금해서 체중계에 올라가는 순간 자신감도 하락하고 다이어트를 대충하게 되서 아예 한 요일을 정해서 그날까지 기다렸다 재요! 이거 은근 효과 있어요.
제 목표는 47kg인데 아직 한참 남았네요...그때까지 우리 다같이 힘내서 열심히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