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7개월째 다이어트중인데요 다이어트하고 초반엔 안그랬는데 어느날 부턴가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워있다 일어나거나 때때로 가끔 어지럽더라고요 오늘 엄마랑 목욕탕가서 열탕에 들어가서 앉아있다 나갈라고 일어섰어요 순간 눈앞이 까맷다 띵하고 멍해지더라고요 엄마가 몸이 좀 불편하셔서 나가고 들어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거 기다리면서 욕조테두리 잡고 그 앞에 붙어있는 가격표 보면서 괜찮아질때까지 걍 저는 멍때렸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놀래면서 왜그러냐고 소리지르는데 저는 당황해서 왜? 뭐가라니까 제가 쓰러졌었다는 거예요.. 옆에 아줌마들도 놀라시고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근데 저는 기억이 하나도 안날뿐더러 걍 멍때렸을뿐인데 뭐지 싶더라고요 머리가 옆으로 순간 기울어서 눈도 돌아가고 불러도 대답도 안하다가 정신이 돌아온거래요 그게 불과 1~2초 정도 순간 기절했던건가 싶고 근데 전 정말 기억도 안나고 난 처음 자세 그대로 서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다이어트 하면서 먹는게 잘못되었나 뭔가 영양이 부족한건가 싶긴했어요 그렇다고 아이 안먹는건 아닌데 제 식단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긴한데 그래서 좀 보안해서 먹을려고 생각중인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건지 또 이런일이 일어날까 좀 무섭네요 혼자 길거리에서 이런일이 또 생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