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면 읽기 힘드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 나눠서 글을 써봤어요! 핵심만 읽고 싶으신 분들은 찾아서 읽어주시면 돼요:-D
(소개)
안녕하세요! 음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중간점검 차 이렇게 비포&애프터를 써 보아요!!ㅎ ㅎ 전 23살 여자이고, 168cm에 60.6kg 정도에서 시작했어요! 3년 간 치킨집이며 학교 밑 여러 호프집에서 알바하며 주워먹다 보니 8kg이 훅! 찌더라구요.. ㅎㅎ 특히 치킨집..ㅠ ㅠ아 그리고 저는 팔이랑 허벅지 쪽 살이 단단해서 그런지 잘 안빠지는 체질인 것 같습니다! 체형은 팔뚝이랑 특히 배, 엉덩이, 허벅지 쪽에 살이 몰려있습니다. 너무 쫙 달라붙는 옷만 안입으면 크게 드러나지 않아 주위에선 잘 모르지만, 제 맨 살 보고는 다들 놀라더라구요.
(동기)
항상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마음은 먹지만 의지박약인 전 마음만 먹지않고 음식도 같이 먹었어요..!! 다음달에 첫 해외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전 다낭성난소증후군도 있어서 매번 생리도 불규칙하고 생리통도 심해요! 산부인과에서 갑자기 살이 쪄서 그런경우도 많다고 운동 좀 해서 살 빼라는 처방 아닌 처방도 받았구요..ㅎ ㅎ..
(계획)
나름 3주라고는 하지만 중간에 출산한 사촌언니 병간호 하랴, 사촌 조카들 봐주랴, 비가 오는 날 땜에 8~9일정도는 운동을 못했어요. 다신 처방을 보니 목표체중 (54kg)에 도달하려면 하루에 800칼로리를 섭취하고 485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 해야 하더라구요! 초반 일주일 정도는 플랭크랑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레그레이즈 등 한달 짜여진 표 찾아서 했는데 작심삼일 저에겐 역시나 좀 지루하더라구요.. 6일째 몸무게를 재니 2kg 조금 넘게 빠져있었어요! 방학하고 집에 와서 집밥도 열심히 먹고, 연말이라 술이며 케익 등 칼로리 높은 것만 먹던 저였기에.. 큰 운동보다는 평소 먹던 것보더 양을 줄이면 쉽게 빠지는 몸무게였단 걸 잘 알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더라구요..ㅎㅎ 학교 다닐땐 보통 58kg정도를 유지했답니다! 이제 평소 몸무게가 된거였어요.
(운동방법)
운동방법은 여러가지지만 본인이 질리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걸 찾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ㅠ ㅠ! 저도 위에서 말했듯 앞에 일주일동안은 여러가지를 해보았답니다.. 이제는 다 확립됐어요!
1. 하루 두시간 정도씩 걷기. (11~12km정도/15000~18000보)
: 전 평소에도 음악 들으면서 걷는 걸 좋아해요! 이건 꾸준히 별 일 없으면 첫날부터 지켜왔던 거예요. 집 돌아올때 쯤엔 다리가 좀 뻐근하긴하지만 전 저만의 시간 갖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가장 좋아하는 운동중에 하나입니다! 낮밤이 바뀐 방학중인 대학생이라 눈 뜨면(1시) 씻고 공복에 바로 걸으러가요! 헬스는 따로 안다니고 그냥 동네에 산책코스가 잘 되어있어서 그 길로 왔다갔다 한답니다!
2. 이소라 다이어트 1
: 사실 전 기초체력은 좀 된다고 나름 자부하지만.. 근력운동에는 한없이 약합니다ㅠ ㅠ.. 헬스 다닐때도 근력운동기구에 앉았다하면 기본 5kg도 힘들어서 부들부들 거렸어요. 특히나 하체쪽은 그래도 괜찮은데, 팔근력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뿐 아니라 위에 말한 근력운동들은 혼자서 하다보니 괜히 힘들고 지겹고.. 그러다 찾아본게 바로 요 이소라 다이어트1! 따라하다 보면 왠지 소라언니랑 같이 하고 있는 것 같고.. 외롭지 않아요ㅠㅠ귯걸이야! 이소라 다이어트 1,2,3 다 찾아 봤는데 저한텐 1이 가장 좋더라구요! 2는 리듬감 없는 저에게는 춤동작?같은거라 좀 애매했고ㅋ ㅋ 3는 기구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저녁 늦게 하는거라 집 눈치도 보이고.. 맨손운동으로 딱인 1로 시작했어요. 초반엔 복근운동할때 숨넘어 가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동작도 다 외워서 소라언니를 먼저 기다릴만큼^^ㅎ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동작 다 외우시면 소라언니 동영상 틀어놓고, 재밌는 tv 프로그램도 같이 보면서 하면 시간도 빨리 가요!! 소라언니가 한달만 해도 허벅지가 꽉 꼈던 청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둥, 뱃살이 사라진다는 둥, 팔이 얇아진다는 둥 중간 중간 농담을 던지시는데 믿어보려고요! 이것도 다음에 후기 제대로 남겨 볼게요!
3. 1000칼로리 섭취.
: 솔직히 제일 힘들었어요ㅠ ㅠ사실 처방엔 800칼로리 섭취였지만. 한끼 든든하게 먹으면 800칼로리가 훅! 가더라구요! 전 운동칼로리도 더 많이 소모하고 있기때문에 1000칼로리로 늘렸어요. 음..그래도 1000칼로리 이상으로 섭취해서 실패 뜬 날도 보다시피 많아요^^..그래도 실패 한 날도 하루 권장 칼로리만큼은 안먹기 때문에 실패 아닌, 실패 같은, 유지를 하고 있죠! 중간 5일 동안 입원한 산모 언니 간호 하느라 운동은 못했지만 식이조절은 잘했어요! 그런데 이때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느꼈어요! 산모 입원 특성상 수유부터 식사 등 시시때때로 콜이 와서 잠도 많이 못잤고, 중간 중간 심부름 하랴, 먹는건 저녁 한끼 이런식으로 먹다보니 어느순간 눈앞이 핑 돌면서 빈혈 기가 나타나더라구요ㅠ ㅠ! 지금도 약간씩은 남아있는데 집 와서 조절 잘해서 좀 좋아졌어요! 운동이든 다이어트든 몸이 건강해야 따라주는 것 같네요!
4. 다이어트 환.
: 이건 이제 먹기시작한지 이틀밖에 되지않았어요. 3주지만 일주일 이상 운동을 못하다보니 약간 조바심도 났고, 거울을 봐도 크게 달라진 것을 못느끼다 보니 복용하게 됐어요! 사촌언니가 추천해준건데 밥먹기 전에 복용 하면 된다더라구요! 전 눈 뜨면 한 번, 저녁 먹기전 한 번, 이소라 다이어트전 한 번 복용해요. 아 전 밤 낮이 바뀌었기 때문에 좀 늦게 먹는 편이구요! 원래는 1일 3봉지 먹는 거라는데 처음엔 1봉지를 1/3로 해서 먹는게 좋다해서 나눠서 먹고 있어요. 사촌 언니도 애 낳고 살이 무진장 쪘다가 오랜만에 봤는데 다시 결혼전으로 돌아가있어서 물었더니 이걸 복용 했다더라구요. 아직 전 이틀밖에 안돼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한달 복용 후에 비포&애프터 올릴 수 있으면 올려 볼게요!
(후기)
아직 다이어트가 끝난것도 아니고, 지금 몇키로 빠진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틀 후에 몸무게 잴건데 저도 두근두근 하네요..ㅠ ㅠ
괜히 안빠져서 삐뚤어지는건 아닌지ㅋㅋ! 음 그리고 다신 정보에서 본건데 유산소는 아침에! 근력운동은 저녁에! 하는게 좋다네요!
물론 저한텐 2시가 아침이고 10시가 저녁이긴 하지만ㅠ ㅠ!
사실 별로 빠지지도 않고, 달라진 것도 없는데 이런 후기 남기는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이렇게 쓰면서 저 스스로를 더 돌아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나마 살 빠진게 느껴질땐 뱃살볼때? 제가 뱃살이 아주 풍부했던 터라 지금 배도 나와있는 거지만 어느정도 만족은 해요! 이젠 복끄은을 향해..!!(사실 복근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ㅎ ㅎ)
혹시 겨드랑이 살이랑 팔 바깥 살 빼는데 효과 좋은 운동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당당하게 나시 입고 싶어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