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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예쁜여자를 보았어요..
아까 아점 먹고 또 걷다가..
집으로 오는길..
버스정거장끝에
짧은치마입은 여자를 보았어요..
살구빛뽀얀..ㅋ
자연스레 다리보고..말랐네..예쁘네..
스쳐지나가는데..
그 뒤에서 60대쯤 되보이는 아저씨? 할아버지?
스마트폰을 깨작거리는게 보였어요
이사람도 버스기다리나보다..
스쳐지나는데..뭔가 이상한느낌이들어서
제가 멀찍이서 그 아저씨 보니까
사진확대하는게
그 아가씨 다리쪽 찍는거같았어요..
내가 계속 아저씨바라보니까
같이 보길래
아가씨한테 말해줄까하다가
나도 그냥 내 느낌이고 확신이 없어서..
사실 이동네 사람인데 해코지 당할까봐..
애써 모른체 와버렸는데..
뭔가..마음이 불편해요..
말해줄걸 그랬나;;;;
모르는사람인데 모른체하는게 맞나..
그냥 미안한감정이 드는데..
지금 당장 말터놓을 사람이 없어서..

스스로 이쁘게 꾸미는것도 좋은데..
추워도 이상한 사람들은 돌아다녀요..
조심하세요..

  • 한번쯤날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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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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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다신
  • 한번쯤날씬하게
  • 01.25 19:15
  • 다이어터찌나 그 할배가 날 째려보는 눈이ㅠㅠ용기내지못해서 아가씨에게 미안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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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이어터찌나
  • 01.25 19:14
  • 헙... 진짜 나쁜 사람들이 너무 판을 치고 다니는 세상이에요 미쳤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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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곱게자란향기
  • 01.25 18:19
  • 한번쯤날씬하게 아냐아냐 그맘알기에
    할방구가 기분나뽀ㅜㅜ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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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한번쯤날씬하게
  • 01.25 18:17
  • 지방이애오 곱게자란향기 그룹이랑 다욧이랑 안맞는 글이라서 미안해요;;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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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곱게자란향기
  • 01.25 18:15
  • 기분이 찝찝해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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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지방이애오
  • 01.25 18:13
  • 미친;;더러운새끼..심한욕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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