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이 있던 때부터 뚱뚱했던 모태 뚱뚱이였고 20대 가장 예쁠 나이에도 뚱뚱했었고 날씬이 아니라 정상 체중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 못해봤어요. 정말 삼시 세끼로만 찐 살들이고 간식도 잘 안먹고 건강하게 먹는다고 자부하고 뚱뚱한 몸에 대해 약간 자포자기와 스스로 제 체중에 크게 문제 삼지 않았는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몸때문에 겪은 상처들이 많았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울증과 반복적 폭식이 심해져서 30대도 막 들어섰고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한번 해보자 싶어 딱 1년전부터 다이어트 했습니다
사실 인생 최고 몸무게는 85kg 이 후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인생 최고 몸무게 2010년경 85-90kg 추정
2015년 9월 약 73-71 kg 경 다이어트 전
2016년 10월 63kg 경
1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지만 감량이 급격하게 이루어진때는 2016년 4월부터 7월까지고 그 후엔 조금씩 감량에 유지를 반복했어요. 그 시기는 매일 최저 몸무게 갱신덕에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다신의 다이어트 일기에 식단. 운동 쓴게 제일 도움이 됐어요
식단은 제가 정해놓은 규칙만 지키면 크게 정해 놓은거 없이 다 먹었습니다
- 무소금
- 무설탕
- 흰색 밀가루. 흰 파스타. 흰쌀 금지
- 탄산 음료. 튀김금지
- 무조건 먹던 양보다 적게 먹기
- 식사 후 과일. 당류 금지
같은 식단으로는 두끼도 못먹어서 식단은 다이어트식단처럼 가벼운걸로 먹고 샐러드나 양배추는 푸짐하게 먹었어요.
그리고 젤 중요한 포인트가 밥먹고 배부르면 안되요ㅋㅋ감량이 급격하게 이루어질때 배고파 소리를 매일 백번한거 같아요.
배부르게 먹은날은 감량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당연한 소리겠지만...
가끔 치딩데이로 먹고 싶은것도 먹거나 폭식이 한번씩 오면 숨겨놓은 본능을 풀었어요. 그 담날 좀더 적게 먹고 운동하는 식으로요 대신 점심에 먹고 싶은거 먹고 저녁은 항상 가볍게 먹으려고 애썼어요
운동은 평생 안하고 살다가 80키로대에서 70키로대로 내려올때 간간히 헬스장에 다녔어요. 하지만 운동하는건 젤 싫어했죠. 특히 뛰는거..
그러다 1년 다이어트하면서 헬스장 GX 덕북에 줌바. 킥복싱. 필라테스. 그룹피티 등 여러가지 하면서 운동에 푹 빠졌어요. 많이 운동할땐 일주일에 5일 내내 2시간씩 유산소 근력 같이 했구요. 출퇴근 걷기로 1만보 걷기 많이했어요 하루 2-3만보 걷는 날도 있구요
그리고 하루에 디톡스 차 혹은 보이차나 우엉차 를 기본으로 5-8 잔씩 마셔서 그게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그냥 맹물 안드셔지는 분들 차 드셔보세요
다이어트 후 자신감도 많이 회복하고 제 자신도 많이 꾸미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거 같아서 너무 좋구요. 옷 아무거나 사서 입을 수 있는것도 제일 기뻐요. 좀 어렸을때 빼서 누렸음 더 좋았겠지만 20대보다 30대에 더 행복한 요즘입니다. 집안에 여자들이 다 쇄골이 있는데 저만 없나보다 했는데 ㅋㅋㅋ 살에 묻혀 있었어요.
초심으로 돌아가 55kg까지 빼고자 중간 후기 남겨요.
여기서 도움도 많이 받고 혼자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다라는 위로도 많이 받아서, 제가 뺐음 다른 분들도 뺄 수 있다고 희망을 드리고 싶었어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다이어트하세요!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