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아이 유치원 엄마들과 저녁모임을 가졌다. 감자탕에 맥주 마시고 2차로 치킨에 오징어에 맥주를 또 마셨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갖는 술자리 그리고 밤늦은 11시쯤 귀가. 애들 씻기고 재운 뒤에 난 정신차리고 졸린눈 비벼가며 훌라후프를 돌렸다. 50분을 겨우 돌리고 잤는데 다음날 체중 재보니 0.2키로 늘었다.체중이 다행히 확 늘진 않았지만 두통이 밀려오고 피곤하다. ㅜㅜ 다이어트가 뭐길래 늦은시간 먹은 죄로 12시 넘어 훌라후프를 돌렸던 전날의 내가 참..... 그래, 변수는 갑작스럽게 생기는거니까..... 다시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