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지내는 큰집이라 음식장만이 어마어마해요
이왕 이런거 명절만은 자유롭자는 마음으로 먹자했는데
이놈의 뱃골이 참 희안한게
첫날은 그동안 줄어든 위 때문인지 그닥 먹지 못했어요
둘째날도 자제하면서 먹었는데
식습관이라는게 무서운게 한번먹기시작하니 배는 부른데도 계속 꾸역꾸역... 송편먹고 전먹고..남은 음식 아까워서 먹고. .
연휴기간 평균2500칼로리정도 흡입하고
연휴마지막날인 어제는 3000칼로리 넘게 흡입하고 드뎌 탈이 났어요. .소화제먹고 손따고 밤새도록 화장실 들락날락. .x꼬가 아풀지경!
먹는것은 배고픔과 상관없는것같아요..
뇌와 관련있다는 말이 맞나봐요..
배는 부른데도 계속되는 주전부리들. .
뱃속에 음식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윗배는 볼록하고 체중은 4키로 증가했지만 식습관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추석이었어요~
이젠 먹을거 쳐다보기도 싫어졌어요! ^^
다시 건강한 식습관을 다짐하며 화이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