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새벽일찍 친구손에 이끌려 닭꼬치집 갔다가
저희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 다먹었어요.. 분명 저것보단 칼로리 더 나갈텐데 정보가없어서...ㄸㄹㄹ
오늘은 저보다는 냉장고가 다이어트한 날이에요
닭을 삶으려고 양파를 꺼내는데 대부분이 곰팡이 슬어서 버려야했어요.
경각심을 느끼고 봤더니 감자들도 다 무럭무럭 자라고있고... 파도 상하고..ㅠ
내일은 냉장고 구석구석 청소를 해야겠어요!
혼자살다보니 식자재가 금방상하고 양이 많아서 슬퍼요. 신선식품을 좋아하는편이라 더...
닭가슴살도.. 워낙 많이 먹던거라 사두는데 늘 3분의1은 상해서 버려서 이번에 처음으로 냉동을 사봤어요. 1덩이에 170g정도 될텐데 너무커서 자르지도 못하고 삶아버렸네요!
차마 한끼에는 다 못먹고 절반 나눴어요.
원래 삶은 육수도 활용하는편인데..
통후추를 뚜껑을 못따서 갈려서 쓴바람에 싹다 버리게된.... 저녁에 활용해먹으려했는데말이죠.
다이어트 안할때는 찐 단호박잘라서 기름 잔뜩 두르고 한번 볶으면서 버터살짝에 계피가루와 메이플시럽을 부었겠지만..
제몸에 사죄하는 의미로 찐거에 바로 계피가루 살짝만 뿌렸어요. 그래도 단호박은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마이럽
애플망고 절반 먹고나니까 배불러서 터질것같았는데
맛있어서 나머지 절반도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나쁜버릇이에요.
오늘은 나트륨 줄이기 성공했으니 내일은 배부르면 내려놓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