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저녁에 ... ㅠㅠ
오늘도 아자아자~ 잘 넘긴다 했어요~ ㅠ
오늘 제가 차를 썼는데 보조석 밖에 문짝에 찌그러진게 떡하니~ 보이더라구요~ 가만보니 최근에 그런게 아니라 좀 된 것 같아서 신랑에게 사진찍어서 톡을 보냈어요~ 전화 달라고 그런데 한참 한참 후~ 죽을 죄를 지은 카톡 캐릭터를 신랑이 남발하는 거죠~ ㅡㅡ
제가 3주만에 차를 끌었는데 알고보니 2주전에 긁어먹었다고~ 우씨.... 아무리 제가 차는 소모품이라고 했다지만... 오른쪽 언더라인 찌그러먹더만 이젠 오른쪽 보조석 문짝까지...ㅠ
못봤으면 얼렁뚱땅 넘어가려다 딱 걸리니까~ ㅡㅡ
퇴근하자마자 집에와선 무릎까지 꿇고 손들고 죄인모드더니 치킨 쏘겠다며~ ㅡㅡ
아직 제 눈에 신랑에 대한 콩깍지가 안 벗겨져서 그런지~그래서 유혹에 넘어가서 먹어버렸어요~ ㅠㅡㅠ
하아~ 먹는 칼로리는 토끼처럼 껑충껑충 잘도 올라가는데 운동 칼로리는 거북이처럼 올라가네요~
자기 전까지 운동 빠쉬게 하고 자야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