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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5일

건물보수한다고 갑작스럽게 집 공사 중이에요. 저희집은 안할줄 알았는데 해야된다고... 준비도 없이 급하게 이야기 듣고 공사해서 치울게 많네요. 처음 2일은 화장실도 못썼고 지금은 말리느라 구석에 박혀서 샤워해요ㅋㅋㅋㅋ 4일째 쓸고 닦고 털고. 미세먼지보다 시멘트 먼지가 무섭더라고요. 밀가루 푸대 떨어뜨린 마냥 하얗게 피어오르는데 소오름~~~ 정말 분무기가 큰일 해줬어요ㅋㅋㅋ 이래저래 움직임은 많았지만 운동을 거의 못했어요. 또르르. 힘드니까 기름진게 땡겨서 점심은 먹고 싶은거 먹고 저녁은 소식. 내일만 고생하면 정리가 일단락 될듯해요. 오늘 지나가다 생각나서 인바디도 재고 왔고 다시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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