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3일동안 식단도 잘 지키고 운동도 19일 빼고는 열심히 했습니다. 30분 조깅 30분 근력운동했어요 19일은 몸이 안좋아서 운동을 얼마 못했네요ㅜㅜ 근데 오늘 남자친구만나서 저녁먹고 저녁을 밖에서 먹는거 고려해서 아침점심 칼로리낮은거로 조금먹었는데 저녁에 남자친구랑 싸우고 스트레스받아서 눈에 보이는거 다 먹었어요 고구마 떡꼬치 초코슈스틱 아이스크림 녹차스프레드 하트파이 떡볶이 튀김 다 먹었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아무생각도 안나고 눈에 보이는걸 다 먹게돼요 이걸 어떻게 고칠까요ㅜㅜ 도와주세요ㅜㅜ
저도 한때 신경성 폭식증에 시달린 적이 있었어요. 막 치킨 한마리 시켜서 다 먹어치우고 토하고, 또 빵 만원어치 사와서 미친듯이 먹고 토하고. 너무 많이 번복하다보니까 자괴감도 안 들고 아, 오늘은 저거 먹고 토해야지.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내가 미쳤구나 싶더라고요. 폭식증은 스트레스를 최대한 해소해주는 게 중요해요. 스트레시 받을 땐 집에 혼자 있지 마시고(혼자 있으면 아무도 안 보니까 자연스럽게 먹게 되죠...)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든 친구랑 수다를 떨든 영화를 보든 게임을 하든, 뭐든 좋으니 좋아하는 걸 하시고, 꼭!!! 치팅데이 정해놓고 그날이 오면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 너무 참기만 하면 터져버리고 만답니다. 화이팅이에요!
다들 그런가봐요 .. ㅠㅠ 저도 오늘 아침부터 아무생각없이 엄청 먹고 후회하고 그러네요 ..지금도 누룽지튀긴거 먹다가 멈췄음ㅋ 스트레스로 생각없이 먹는건 뭘 어떻게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뭐에 홀린것처럼 정신차려보면 뭔가를 또 입에 집어 넣고 있고 .. ㅠㅠ 하루 그렇게 폭식했다고 해도 다음날부토 조절 잘하고 운동 꾸준히 하면 될것 같아요~ 주말만되면 정신줄 놓고 폭식하는데 .. 그 순간만 잘 버티면 좀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먹었다면 그냥 다음날부터 더열심히 하면 되는거.. 스트레스받는것 보다는 그편이 더 낫더라구요~
스트레스에 대비해서 항상 책상위 손 닿는곳에 방울토마토랑 파프리카등 씹을거리 놔두고 한개씩 집어먹구요, 단게 땡길때는 그냥 초콜렛 반쪽씩 입에 넣고 한참 굴려먹고 있네요 ~~
저는 너무 나쁜음식들이 땡길 때 사고싶은 옷이나 내가 살 빼고 난 후의 모습을 상상하면 좀 자제하게되더라구요ㅎㅎ옷 다 벗고 거울앞에 가만히 서있는 것도 저는 좋은 것 같아요 딱! 눈에 보이게돠면 그만큼 먹고싶은 생각도 줄더라구요ㅎㅎ그래도 스트레스 너무 받을 때는 못먹어서 더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건강한 간식을 찾아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견과류를 한 봉먹거나 닭가슴살 칩, 고구마말랭이 등등 먹다보면 성공할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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