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술을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과연 술을 마시면 살이 찔까요?
본론,,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은
'술도 칼로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g당 7칼로리를 내는 고칼로리 식품입니다.
소주 1잔에 70칼로리, 양주 1잔에 100칼로리, 생맥주 1잔에 200칼로리를 내니까 양주 3잔만 마셔도 가볍게 밥 한공기 칼로리와 맞먹습니다.
그런데 칼로리보다 뱃살이 나오게 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더 있습니다.
1. 술을 마시면 식사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식사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을 때보다 식사를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술보다 함께 먹는 음식의 양이 많아진다는 얘기죠.
2. 대사의 교란입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에서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려는 대사과정을 억제하면서 오히려 지방을 합성하는 방향으로 끌고갑니다.
근육&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짱’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한 사람에게 술자리는 견디기 힘든 유혹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을 수는 없고 술을 마시면 어렵게 만 든 근육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알코올은 장에서 아미노산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술이 단백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 면 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한 상태에서 술이 더해지면 근육손실은 생기지 않지만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만큼의 너지를 알코올로 얻게되면 칼로리 섭취가 동일하더라도 근육단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게 되면 간에서 단백질을 내보내는 기능도 뚝 떨어집니다. 살찔까봐 음식을 일부러 줄이면서 술을 계속 마시게 되면 근육량은 점차 줄어들면서 뱃살이 더 나오게 됩니다.
<사진은내용과관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