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입니다! 키 168에 오늘자 몸무게 66.7입니다. 어제는 67.4 그제는 68, 그 전날은 69였습니다.

지난달에 70키로에서 살짝 66까지 뺐다가 ㅜㅜ 지난주 화요일쯤에 회식하고 술 잔뜩 마셔서 70키로 도로 찍어서 도루묵되고 다시 시작입니다. 수요일부터 저녁 자제했더니 다시 3키로 정도가 빠졌는데, 사실 아직은 수분이랑 화장실 다녀온 효과 정도 같습니다. 물 마시면 다시 67이 됩니다.
최종 목표는 추천 미용 몸무게인 55키로지만, 일단 다음주 황금연휴에 65가 되어서 휴가가서 조금이라도 날씬한 사진 찍는거에요. 그리고 제 키에 정상체중이 61이라는데 어서 61까지 빼면 좋겠네요.

사실 그전까지는 점심은 정상적으로 먹고 저녁은 좀 줄이고 술이랑 간식을 좀 끊은 정도로 2키로가 줄었는데요, 좀 초조해져서 어제부터 식단 칼로리 계산하며 먹고 운동했어요. 자고 일어나면 몸무게가 확확 줄어드는게 아직까진 표가 많이 나서 조금 신나기도 해요.

하루 1000칼로리는 먹어야 요요 안 온대서 단백질이랑 비타민이랑 빠지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현재는 바나나, 버섯, 오이, 당근, 요플레, 딸기, 피조개 , 두부 등을 조금씩 자주 먹고 하루에 물 2리터씩 마시고 있습니다. 어제는 1000칼로리, 오늘은 아직 500칼로쯤 섭취했네요.
예전에 몸무게가 43키로라서 44사이즈였을 때도 사실 별로 예쁜 편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살 빼도 안 예쁘단 생각에 다이어트 동기 유발이 안되어서 다이어트는 신경도 안 썼는데 어느새 무럭무럭 쪄서 작년에만 무려 10키로가 쩠어요. ㅜㅜ 이젠 미용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과체중은 벗어나야할 거 같아요.
같이 힘내요!

그런데 다이어트앱 처음 깔았는데 엄청 좋네요. 생리주기 입력하니까 지금이 다이어트 황금기라는 표시도 뜨네요! 지금 이렇게 조금만 운동해도 효과 확확보는게 생리주기 덕이 있었다니! 다이어트를 오랜 세월 해 온 언니가 처음 알았냐던데, 진짜 처음 알았어요. 다음주는 가임기라 살이 잘 찌니 주의해야될거 같네요.

내일 또 회식입니다. 다이어트의 적!! 부디 적게 먹고 술은 안 먹고 오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