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갱년기로 몸고생 마음고생하는 주부입니다.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 졸지에 백수된지 1년, 좀 쉬자는 마음에 집에 있다보니 거의 현관밖을 안나가고 누워서 보낸시간이 많아지고 점점 편해지고 먹고 마시며 지내는동안 10키로가 내몸에 쌓이더군요. 무기력해지고 거울보기도 싫어 외면하게 되고 누굴만나기도 싫고 자신감 완전 바닦입니다. 163에 60키로 좀 통통한편이긴 했으나 지금은 인생최대의 몸무게 70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앞자리가 바뀌니 위기감이 확들고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입했습니다. 응원받고 싶고 자극이 필요합니다. 평생 이렇게 살순 없으니까요.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