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까지 무용을 해서 최대몸무게 45kg을 유지하던 제가 무용을 그만둔뒤로 살이 급격하게 쪄버렸어요.
저녁에 연습을 안해도되니 그시간에 마트에 들려서 군것질거리를 사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렇게 몸은 안 움직이고 날마다 먹는양은 늘어나고 당연히 꾸준히 몸무게가 늘어서 설마 넘겠어 했던 60대를 넘어버렸습니다...
야식은 입에도 안댔었는데 저녁에 맥주와 함께 어마어마한 칼로리의 음식들을 먹고있더라구요.
라면은 기본에 치킨, 피자, 튀김, 떡볶이의 환상의 조합으로 군살들이 가득가득...
살이 급격하게 많이 찌다보니 숨쉬는것도 예전같지않고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무릎에 무리가 와요ㅠ 기초대사량도 많이 떨어져서 몸무게가 왔다갔다하는 것도 심해졌어요.
같이 무용했던 친구들과 있다보면 저만 뚱뚱하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고 집에와서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악순환의 연속이에요.
몇일전에는 뒤에서 모르는 남자들이 친구들과 함께있는 저를보고 2인분이라고 놀리는걸 듣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예전에 잘 입었던 옷들은 꽉껴서 들어가지도않고 사진 속 상의도 원래는 헐렁했었는데 지금은 작아서 살이 옆으로 비집고 나와요..ㅠ
맨날 실패하던 다이어트 이번엔 굳게 다짐한만큼 꼭 성공할거예요!
4주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예전에 가까운 몸매로 돌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