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바댄스 30분하고 나니 얼굴 빨게져서 헉헉대는 제모습에 좌절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저녁메뉴는 뭘먹을까 생각하네요
에휴. 나란여자ㅋㅋㅋ
계속 마음잡기위해 주위에서 상처받았던말 곱씹어봅니다ㅠㅠ..
1. 첫째 출산 후 100일 지나고,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걔는 살 빼야겠더라'
그 얘길 남편한테 전해듣고 눈물펑펑
2. 둘째 임신 중기 때, 첫째데리고 산책갔다 들어오는데 경비실에 물티슈택배가 2박스 와있었음.
그래서 돌쟁이 첫째데리고 낑낑대며 가져가는데
경비아저씨가 '그렇게 힘을 써야 살도 빠지지'
3. 임신 만삭 때 남편이랑 걸어가는데 지나가는 젊은 커플이 '나도 임신하면 저렇게 뚱뚱해질까?'
4. 앞동네사는 애기엄마가 '여자라면 예쁜옷입고 예쁘게 꾸미고 다녀야지'
5. 남편이 딸을 보며 '오구오구 우리 넙떡이1~~'하더니 날보면서 '우리 넙떡이2!'
6. 자궁에 염증이 다른 장기까지 번져서 의사가 당장 입원하라 해서 입원. 그때 시어머니.. '니가 살이 쪄놓으니 그런거인가보다고'
이런말들까지 들으면서 살을 못뺏던, 아니 안뺏던 저였네요ㅜㅜ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마음 다 잡아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