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숫자에 연연하지 마라.
눈바디가 더 중요하고, 줄자같은걸로 치수 재보는게 더 정확하다. 등...
알고는 있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면 참 기분이 씁쓸해집니다.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48kg 까지 갔었고 한 5-6개월 유지 잘했었는데 여행다녀오고, 운동 좀 두어달 쉬고 했더니 슬며시 체중이 올라서 50kg정도 나가니까 갑자기 사람이 뭐랄까 조급해진다고 해야할까요. 두려워진다고 해야할까요...
둘다겠죠ㅎㅎ
그전에 운동은 여러가지 했었지만 꽤 오래했던건 자전거타기 였었어요.
비오는날은 실내자전거로 대체하던가 홈트 1시간정도 해주면서 유지했었는데 한번 두번 안하게 되니까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ㅎㅎ 그전에는 재미도 있었는데 그냥 권태기 같은 그런 기분? ㅎㅎ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살지는 않았습니다.
틈나는대로 스쿼트도 하고, 만보이상 걸어다니기도 했구요.
그래서 살이 많이 찌지는 않았나본데...
요즘에는 다신 도전 시작해서 애플힙 운동과 플랭크 하고 있구요.
다시 음식 조절도 살짝 들어갔는데 체중 변화는 거의 없고 오히려 몇백그람 늘어날때도 있구요ㅠㅠ
눈바디는 봐도 모르겠네요ㅠㅠ
뱃살이랑 옆구리살이 오히려 쪄보이는건 기분 탓인가 싶기도 하고 사진찍은걸 비교해봐도 크게 모르겠고...
그냥 불안한 마음에 주절주절 거려봐요ㅠ
저 잘하고 있는거겠지요?
다시 몸무게로 안돌아가는건 근육이 늘어나고 있어서 그런거라 믿고 싶지만 ㅎㅎㅎ;;;
마음 다스리는게 가장 힘든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