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다이어트하기힘드네요.
어떤하루들보내고계세요.
저는 힘든 하루네요..
내건강을 위해서 하는다이어트이고
넓게보면 가족을위하는게
다이어트라고생각했거든요.
엄마가 건강해야 집이제대로
굴러가니까요.
다이어트하는거 모르셨던
어머님.동서들.
모처럼봐서그런지 살빠진거같다고
다이어트하냐고.
눈치없는남편이 다이어트한지
몇달되서 저녁마다 운동하고
저녁도안먹는다고.
울시어머니 여태안하던걸
왜지금하냐고.너 바람났냐?ㅋㅋ
그럴꺼면 결혼전에 날씬하게
오지그랬냐고.
애들이랑 애비잘챙겨먹여야되는데
니가 다이어트한답시고
맨풀만차려주나보다.하시더이다.
순간 표정관리안되고ㅡ.ㅡ
형님도 한마디.
다이어트하면 운동한다 식품사먹는다
돈많이들던데 요즘잘버나보네~
오늘종일 맘이안풀리네요..
직선적인말투가 저는
아직도 적응이안되네요.
말은 그렇게 해도 자기네식구들은
뒤끝은없다고.
남편말이더웃겼네요..참..
낮술한잔확하고싶은거
꾹참고있는데
다이어트한다고하면
잘생각했다고 너도좀가꿔라~
그렇게말하면 안되는건지.
다이어트하면서 외롭단생각
종종들었는데 오늘은 더그러네요.
운동도해야되고
애들저녁도 챙겨야되고.
오늘마음에 스크래치가너무
많이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