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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원하는것
작은 변화라도 공유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세번째 글을 올린다.

다이어트를 하면서,첨엔 아무생각없이 따라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생각하면서 하게돤다.
그리고 넘쳐나는 여러 정보들 속에서 나에게 맞는
정확히 말하면,내가 할수 있는 내몸에 맞는 것을 찾아서 하려고 한다.

솔직히 그 과정이 쉽지 않다.
후기를 보면 저사람은 빠졌는데 왜 나는 안 빠지지.
하는 의문들을 많은 사람들이 할것 같다.

몸이 틀리고 습관이 틀리니까 당연한 결과인듯하다.
소식과 꾸준한 운동이라는 큰틀안에서, 내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우리몸은 뭔가의 변화에 반응한다.
다이어트를 첨하는 사람은 뭘 해도 잘빠지는 경향이 있다. 왜냐면 한번도 안해본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관적 다이어터들은 몸이 닭가슴살만 들어가
도 긴장한다는 속설도 있다.
몸은 기억하고 저장하고있는 것이다.
살을 빼고 다지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걷지 않던 사람이 걷고
근육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근육운동을 하고,

짜게 먹던 사람이 저염식을 하거나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탄수화물을
줄아고 질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한다거나

야채를 먹지않던 사람이 야채를 먹고
물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물을 많이 먹고

무조건 적게먹을것이 아니라
나에게 어떤 새로운 변화를 줘야 몸이 반응할지
체크해보면 좋을거 같다.

난 전체 식사량이 많지 않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아서 한끼를 저염식으로 먹기로 했고
스트레칭을 일주일에 2~3회 새롭게 실시했다.
내 몸이 미세하게 반응하는것 같다.

아침산책도 시작했다. 밀크커피를 아메리카노로 바꾸었다. 라면스프를 반만 넣는다.
이런 작은 변화들에도 몸은 반응하리라는 믿음을 가지는게 중요하다.

몸을 적응시키고 달래며 긴장을 풀어가며 다이어트를
해야 길게 갈수 있는듯하다.
다이어트는 한시적인 것이라기보다,
나를 바꾸는 라이프스타일자체를 바꾸는 긴 작업이기 때문이다.

내가 감당할수 있는 운동, 나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기 위해선 나를 들여다 봐야 하고,나를 잘 알아야 한다.
학생과 주부, 직장인이 같을 수 없다.
왜냐면 그들의 아침과 일상은 다른 모습이고,
다른 몸을 가졌기 때문이다.

아직 나도 갈길이 멀다.
하지만 이세상에 오를 수 없는 산은 없다 했듯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정상에 서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 sk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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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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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8키로빼자!!!!
  • 07.03 18:24
  • 우와 진짜 맞는 말씀들!! 좋은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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