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는요 일단 키는 157정도되는데 몸무게가 80키로는 더 나가요.. 같이 운동하자고 하면 오히려 자기를 뚱뚱하게 만드는거같다고 욕을 해요.. 친구라서 걱정되는데
친구는 sns에서 엄청 욕을 먹고있어요. 어떤 한아이가 따로 방을 만들어서 그애 사진도 올리고 욕도많이 합니다.. "불판에 구워버리고싶다" 등등 심하게 욕을해요. 그애 재능을 무시하면서 오히려 욕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하지말라고 많이 말렸는데도 걘 친구도 없다고 상관없데요..
자존감이 많이 낮은것 같네요. 그 친구 아마 혼자 상처를 많이 받고있을 거에요.. 살과 관련된 이야기는 되도록 피하고 지나가는 말로라도 다른 부분에서 그 친구의 장점을 자주 칭찬해주세요.. 예를 들면 눈이나 다리가 예쁘다던가, 공부를 잘한다던가, 뭔가 특기가 있다면 그 부분을 칭찬해주세요. 집에가서 혼자 곱씹어보면서 자존감이 서서히 높아질 거에요! 나는 뚱뚱하지만 이건 잘하니까..이런식으로요 그러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다이어트욕구도 생길거에요. 절대 본인이 결정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시켜서하는 다이어트는 하면 안돼요.. 제가 159에 79였는데 지금 72까지 뺐어요 저랑 스펙이 비슷해서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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