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멘션 다 답드리다가 한분 꺼 모르고 거절 눌렀는데 다시질문주세요!! 안벅지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ㅠㅜㅜ 으앙ㅠㅜ
47키로가 목표였고, 정말 힘들게 달려왔네요. 한동안 먹을 꺼에 집착해서 폭식도 하고 그다음엔 후회하고.. 머릿속에 먹을 것 밖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160에 47이면 꿈의 몸매를 얻을 줄 알았건만 제가 원하는 몸은 아직 2-3키로 정도는 더 빼야 할 것 같아서 최종목표를 45로 바꿨어요!! 저는 다른사람에 비해서 얼굴살이 잘 빠지지 않는 타입이라서..ㅠㅜ 티가 잘 안나네요. 딱달라붙는 옷을 입지 않는이상..ㅎㅎ
요즘은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 만들어서 예쁘게 사진찍어서 올리는게 또 재밌어요ㅎㅎ 그래서 다이어트도 즐겁게 할 수 있는듯요! 이렇게 계속 이어나가다가 목표몸무게 찍으면 아주아주 조금씩 식단도 운동도 늘려나갈 예정이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45kg까지 달성하고,다시 최종 후기로 돌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게될 줄 몰랐네요..!! 저는 한번도 날씬한 적 없었던 평범한 몸무게 였는데 고3때 살이 확 찌게 됐어요.. 그렇게 대학을 들어갔더니 주위에는 예쁜애들 뿐이고 입고 싶은 옷 있어도 그냥 넉넉하고 살 가려주는것만 입었고 치마는 입지도 못했어요. 바지는 30까지 입었고 위에옷은 그냥 항상 제일큰걸로 구매해서 입었어요. 대학가기전에 조금이라도 빼보려고 70이었던 몸무게를 61로 감량했던 것 같아요. 고3때 워낙 먹어서 조금만 먹을 껄 자제했더니 61이 되었답니다.
대학에서는 통통한 편이었고 얼굴도 못생겨서 여자취급도 못받고 결국에는 짝사랑을 하다가 1학년 1학기를 마무리 하게되었어요. 매일매일 울었고 나는 왜 이렇게 사나, 왜 이렇게 생겼고 왜 이렇게 뚱뚱할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혼자 계절학기를 들어야겠다고 다짐하고 계절학기를 하는 동안 하루에 빨리걷기 한시간씩 꼭 했어요. 그 때 살이 좀 빠졌어요. 그러다가 수업진도가 너무 벅차서 계절학기를 도중에 그만두고 집에 올라와서 하루한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한끼로 61에서 55로 감량하게 됩니다. 오후3시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버티다가 3시30분쯤 정말 미친듯이 먹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비추에요. 저는 원래 식욕이 그렇게 크게는 없었어요. 떡볶이는 왜먹나 싶었고 야채는 먹지도 않았고 그랬는데 모!든! 음식에 집착을 하게됩니다... 이 때 많이 예민해서 친구들도 저한테 상처받고 그랬던 시기였어요.
그러다가 2학기 개강한 후에 하루에 한시간씩 빨리걷기, 레그레이즈, 스쿼트는 꼭 하고 잤던 것 같아요. 먹은만큼 빼고자했고 버피테스트 땀날정도로 계속 하고 쉬고 했어요. 이 때 체형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몸무게는 55~53 왔다갔다 거린 것 같고.. 이 때 남자친구가 대학 들어와서 처음으로 생겼어요. 주위 사람들의 대우가 약간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대우가 다른걸 느끼고 나니까 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다시 예전의 내가 되서, 무시 받을 것 같아서 다이어트 강박증에 많이 시달렸어요. 먹고싶은 음식은 너무 많은데 못먹으니까 먹방보다가 참고.. 그러다가 한번 못참고 애들이랑 뭔가 시켜먹거나 제가 사먹으면 다 토해서 먹기졷의 몸무게로 돌아갔어요. 그래야 예전의 내가 다시 되지 않을테니까요.. 그렇게 2학기를 보내다 겨울방학이 됩니다.
겨울방학 때는 여행을 가서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어서 여행가기 5일전부터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그러다가 여행가는 당일에 쓰러져서 화장실에서 한시간동안 의식을 잃었어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빵을 먹고 여행을 떠났어요. 50kg에서 여행을 출발해서 정말 미친듯이 자제를 하지않고 먹었더니 3박 4일 여행에서 돌아올 때 55kg이었습니다.
그래서 돌아온 후에 사과하루에 3개먹고 3일 지나서 다시 53까지 빼고 겨울 방학기간에는 그냥 53~55 왔다갔다 거렸어요. 그러다 개강 전에 51만들었어요!
그러다 2학년 1학기가 되었어요. 아침은 시리얼에 요거트 , 점심은 닭가슴살에 고구마, 저녁은 계란2개에 닭가슴살, 간식으로 미주라토스트 혹은 견과류바 먹었어요. 그렇게 하다가 가끔 술먹고 약 일주일간은 또 자제안하고 먹고 51~55 왔다갔다 거렸어요. 근데 적응을 했는지 55위로는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2학년 여름방학이 되었어요. 저는 외국으로 한달간 여행을 떠났어요! 그곳에는 몸무게 재는 것도 없었고 먹고싶은 것 많이 먹고 그렇게 보냈어요. 물론 다이어트 하고자 노력은 했지만, 여행기간동안 피자도 파스타도 고기도 다 먹었어요. 대신 양껏! 그리고 또 배가 꺼질 때까지 걸었답니다. 저는 당연히 살이 쪄서 한국에 돌아올 줄 알았는데 집에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왠걸... 50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걸보고 더 살을 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2학기 개강을 했고 저는 개강 하고 이 기간동안 4일정도 빼고는 폭식도, 과식도 하지 않았어요. 참았다기보다는 딱히 먹고싶지 않았어요. 살을 빼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기때문에!
아침은 시리얼에 요거트를 먹거나 과일에 요거트를 먹었고요.
점심은 닭가슴살에 고구마, 저녁은 계란2개에 닭가슴살 혹은 단호박 계란1개 닭가슴살 이렇게 먹었습니다. 간식은 아몬드랑 아메리카노만요.이제 적응이 된건지 식욕도 미친듯이 있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지금 47을 달성했습니다!
❣️꼭 드리고 싶은 말씀❣️
꼭 다들 행복을 위해서 살을 빼셔야해요.. 오히려 살 빼야겠다는 강박증 안에서 자기자신을 불행하게 만들면 안돼요. 제가 아직 강박증을 고치지 못했고, 애들이랑 케잌 하나 시켜서 먹으면 집가서 계속 후회해요. "나는 왜이렇게 자제력이 없을까?" 하구요.. 애들끼리 치킨시켜먹는거 피자시켜먹는거 술먹는거 다 하고 싶은데 그냥 죄책감이 더 클꺼 아니까 자취생인 저는 집 와서 혼자 다이어트식 먹고, 약속 안나갔었어요. 근데요.. 이렇게 해서 살을 빼면 과연 나에게 돌아오는게 뭘까요? 행복을 위해서 빼고자 했던 다이어트가 결국 나에게 불행을 주는 거라면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어요. 언제한번 먹고싶은거 먹을 수도 있죠. 살 1kg찐다고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고싶은 거 먹고있어요. 고기라던가 떡볶이라던가 피자라던가.. 꼭꼭 이렇게 해주세요. 다이어트는 평생이잖아요?
❣️정리❣️
아침: 저지방 요거트 + 시리얼 or 과일(사과나 바나나)
점심: 닭가슴살스테이크 + 고구마
저녁: 닭가슴살 + 계란1개 + 단호박찜 + 양배추찜
간식: 아메리카노 + 아몬드5~10개 + 미주라토스트
하루에 800~1000칼로리 섭취한 것 같아요!
운동: 가장 자주한 운동은 빨리걷기, 플랭크, 레그레이즈, 스쿼트구요! 살빠지는데 가장 효과본건 빨리걷기이고, 뱃살은 플랭크, 허벅지는 실내싸이클이 효과가 제일 컸어요!
❤️☺️❤️
다들 화이팅하시구 혹시 모르시는거 있으면 인스타
ka.young0313에 질문 주셔요. 함께 다이어트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