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연달은 폭식에 의지가 바닥을 치내요 ㅠ
저 이제 돌지난 남자아이를 키우고있어요..
매일매일 진이 빠집니당 ㅠ ㅠ
남편은 손가락이 부러져 집안일 육아 아무것도 못도와준지 한달!!
오늘 입원시키고 왔어요 내일 수술한대요..
거기에 생리까지 터지기 일보 직전인거 있죠 ㅠ ㅠ
나 너무힘들어요!! 이렇구 저래서 그래요!!
그래서 먹었어요! 라고 너무너무 합리화인거 알지만
이러면 안될것같다는 작은 이성의 끈으로 주저리주저리 적어요
현실적인 답장들을 보면 제가 다시 정신차릴까해서요ㅜㅎㅎ
또마음먹고 또마음먹으면 되지! 라는생각이 왜 안들까요
왜 난 또 먹고있고 포기하고있지 ㅠ ㅠ라는 생각만 드네요
애기 저녁먹이기 전쟁 한바탕 치루고
곧바로 재워놓고 집안일하다 쉬고 있어요
너무 너무 우울한 밤이에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