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kg - 66kg
20살~21살일때 66kg이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제가 날씬하다고 생각한 적은 물론 없지만,
크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날씬하지는 않지만, 역시 뚱뚱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았던 제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르바이트를 할때 손님이 저를 보며
"야 쟤 배봐라" 그리고,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또래
남자애가 "야이 돼지야" 라고 하는 말에 상처를 받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내가 날씬하지 않다고,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것이 아닌데, 무례한것은 바로 저 사람들인데
그땐 어린 마음에 '아,내가 모두가 인정 할 만큼 날씬하지않으면 저렇게 날씬하지 않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구나' 하고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울기도 했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리기도 했습니다.
모질게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는 그런 단호한 사람이 아니라서, 식단관리 하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포기했고, 일반식을 먹더라도 그 양을 줄여서 먹고
운동은 헬스장에서 매일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했고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다녔습니다.
그렇게 15년도 여름쯤에 57kg58kg이 되었고,
올해 7월까지 많이 쪄도 3kg찌거나,1kg2kg 씩 찌고 빠지기를 반복했고 11월인 지금은 53kg 입니다.
올 초에 58kg이었는데, 한 동안 음식을 안먹고 다이어트를 했더니 54kg으로 빠졌는데, 인바디를 재어보니 58kg일 때와 54kg일 때의 체지방량은 같은데 근육량만 4kg이 줄어서 속상하네요.오히려 58kg일때의 몸매가 더 예뻤어요 그래서 충격 받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가 아닌,오직 나를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이어트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다시 늘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부가 비만했어서 복근 만들기도 목표로 삼고있어요!
10kg 넘게 빠지는 동안, 체중계의 숫자 변화가 빨리 나타나지 않아서 조급하고 속상했고,포기하고 싶었는데
체중계 숫자에 집착을 버리고 당장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꾸준하게 노력했더니 어느 순간 돌아보니 이렇게 감량했네요.
저는 의지가 매우 약하고 포기도 매우 빠른 평범한 사람인데, 돌아보니 다이어트를 성공했네요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목표 이룰거에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