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도전 시작
12/5 도전 완수
35일간 체중 감량 4.6킬로
키:170
사진 비포(좌): 10/28 체중:71.4kg (체지방 34.3%)
사진 에프터(우): 12/2 체중: 66.8kg (체지방: 29.1%)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치팅 데이 가졌구요, 치팅데이에도 1200-1400 수준으로 먹었어요.
다이어트 특별식이 아니라 일반식으로 양조절만으로 1000 칼로리 수준으로 먹는다는 건 정말 극도로 힘들었어요.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과 비교하면 음식 섭취량이 절반 이상 줄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1킬로를 빼는 걸 목표로 하였다가 그걸 빼기 위한 음식량과 운동량을 추산해 보았어요.
BMR (기초대사율) 이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쉬기만 할 때 몸이 필요로 하는 최소칼로리.
하루에 BMR+ 운동칼로리 - 음식 섭취 칼로리 = 1,100 칼로리 를 초과해야 일주일에 1킬로씩 뺄 수 있다고 한다.
제 키와 나이를 감안한 BMR=1371 칼로리
2017.12.5 현재 BMR 1371+ 600 (일평균 운동 칼로리) -1000= 971 칼로리 수준이니까 나는 일주일에 0.88킬로 정도 빠진다는 계산이다.
내 지난 35일(5주) =0.88 * 5주 =4.4 킬로 감량 이라는 계산이다. 35일 중에 치팅데이가 몇 일 있었고, 그런 날엔 운동량을 늘려 칼로리 밸런스를 맞췄으니까 대충 말이 되는 것 같다.
식단조절이 가장 중요했을 것이고,
플랭크와 만보걷기 운동을 도전기간동안 병행했으며, 애플힙 도전 20일이 겹친다.
스스로 보기엔 꽤 만족스러운 진행이네요.
또 1000칼로리 도전할래? 물으면 아마도 도망갈 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덕분에 뱃살 미어 터지게 나오던 바지가 이제 넉넉해 졌어요~
하루 1200-1300칼로리 섭취 정도면 제 키, 나이, 생활 방식에 비추어 적합한 듯 해요.^^
아직도 절반의 성공이라 앞으로 7-10킬로쯤 더 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