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중순 74~5kg 왔다갔다 할 때예요
다른사람이 찍어준 사진속에서 너무 디룩디룩 나왔길래
말도 안된다며 스스로 찍어봤는데
이게 내 몸뚱이라고!!?? 소리가 저절로 나왔고ㅠㅠ 충격 심하게 받고서 다이어트 돌입했어요
이번주에 드디어 50kg 되었어요
초반 10kg은 초절식으로 진짜 다이어트 식품만 먹으면서 5월 말까지 시작부터 한달 반 안으로 뺐어요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10kg 더 감량했고
8월부터 지금까지 네 달 동안 4,5kg 빠졌어요
중간중간 정체기도 있었지만 많이 천천히 빼기도 했어요
사람이 너무 절제절제 하며 참다가 빵 터져버리면 정말 답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초반 초절식했던 방법으론 중간에 지쳐서 목표까지 뺄 수 없을 것도 같았고 또 요요라는 후폭풍이 굉장히 무섭기도 했구요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는 얘기도 있듯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오래도록 지속 할 수 있을, 잘 먹어서 몇 키로가 늘어났을때 금방 맘먹고 다시 시작 할 수 있을만한 방법으로 천천히 뺐어요
저한테 잘 맞을만한 다이어트 방법을 생각했어요
그게 저, 무탄수 다이어트였어요
쌀 밀가루종류 는 쭉 거의 배제하고 식사했어요
혼자 챙겨먹을때야 문제없지만
식사약속이나 외식할때
메뉴 안에서 탄수화물 적게 섭취 할 수 있는걸 나름대로 골랐고
특히, 고기(ㅋㅋㅋ)도 즐겨 먹었어요 다만 갈비먹으면서 '냉면'이나 족발 보쌈 먹을때 '막국수' 이런건 안되는거였구요 ㅋㅋ
진짜 먹고싶으면 두세젓가락은 허용했어요
아 그리고 적당히 배부르다 싶을 땐 미련없이 수저 내려놨구요
운동법은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이 없어요 ㅠㅠ
무산소는 거의 안했고 그냥 자주 걷기만 했어요
이제 군데군데 군살정리 좀 하고 싶어서 무산소 시작하려고 계획중이예요
복부와 다리의 변화예요
사진 붙이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어요😂
모두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