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살을 많이 빼긴 했습니다
작년 3월 1일 키 166cm 98.8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크게 무너지는 일 없이 지금까지 11개월을 계속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고 있어요
현재 몸무게는 66kg
정말 많이 이뻐졌다는 얘기도 듣고
오랫만에 가는 가게마다 그분 맞냐는 얘기를 하는데
딱 6키로만 더 빼고 싶은데 4개월째 무게 변화가 없네요
그냥 정체기라고 하기엔 너무 길어져서..ㅠㅠ
음식량을 줄이는 것도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더 이상은 힘들것 같은데 너무 안 빠지니 정말 너무너무 지치고 있습니다
대신 조금 많이 먹거나 운동을 몇일 쉬어도 무게가 별로 늘지도 않네요
이대로 계속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빠질까요?
인바디를 해보면 근육량이 평균 보다 많고
나름 균형이 잡혀서 그런지 다들 제 무게보다 훨씬 가볍게 보기도 하고 이제 그만 빼라는 소리를 대부분이 하지만 빼다보니 무게에도 욕심이 생기는데.. ㅠㅠ
그리고 아직 표준체중보단 훨씬 많이 나가고 있고..
근육이 많기도 하지만 다이어트하고 빠진 33kg 중 체지방이 33kg..
근육은 운동을 좀 쉬어도 빠지지 않는 체질인것 같아요..
운동, 식단, 물 많이 마시기..
이제 정말 의학의 도움밖에는 방법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