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꼭 이악물고 살을 빼고 말꺼에요. 사실 제가 유유부단한 사람이고 해와에 사는지라 다이어트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한인들이 믾은 도시에 이사오고 룸메이트들이 한국사람들인지라 역시 압박을 받지않을수는 없더라구요. 오늘이 특히 제가 다이어트를 결심하는데 결정적이었습니다. 룸메이트들은 이때까지 왜 이렇게 뚱뚱하냐며 눈치를 주고 돌려서 말했지만 제 성격상 신경을 쓰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오늘 정말 넘길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있는 바로 앞에서 제가 드래곤볼에 나오는 제가 올린 캐릭터랑 똑같다며 서로 웃고 장난이라는듯이 말하더라구요. 차마 그 말에 저는 웃을수 없었습니다. 알아요 저 뚱뚱한거. 67.8kg이면 많이 뚱뚱하죠. 저도 거울에 보이는 뚱뚱한 제 자신이 싫습니다. 정말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정말 말라보고 싶어요. 아이돌들이 실제로 보면 보기 싫을정도로 너무 마른거는 아는데 저는 그게 너무 부럽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말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날씬해져서 제 스스로를 당당하고 좀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노력할꺼에요. 만일 이글을 읽는다면 부디 이 의지가 꺾이지 않고 계속 되도록 괜찮아 괜찮아 라는 말이 아닌 돼지××라고 욕해도 좋으니 자극을 하고 도와주세요.
감사하고
모두들 건강하고 효과있는 다이어트 성공을 빌께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