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출산하고 16kg이 쪘어요. 지금까지 다이어트는 남의 얘기 였구요. 애들 키우다 보니 저를 돌볼 여유가 없더라구요. 이제 큰애가 다섯살이 되었는데 엄마곰은 뚱뚱해로 개사해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나를 볼 틈이 없다보니 얼마나 살이 쪘는지는 당연히 모르고 살았어요. 요즘 큰아이가 유치원을 가게 될 나이가 되다보니 예전에 샀던 옷을 입어 봤는데 다 작아졌더라구요. 제 몸이 커진건 생각도 않고.. 이젠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당당히 사진도 찍고 엄마곰은 날씬해 란 노래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