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점심시간 뭉쳐서 같이 먹고 법카로 긁는 시스템인데.
도시락 먹겠다고 선언하고 저만 잇슬림 싸갖구 다녀요.
어느날 갑자기 그런게 아니라 두어달부터 간식시간에 간식안먹고 수다만 떨고 저녁간식도 안 먹고 퇴근하고 그러니까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병원처방 핑계를 댔습니다. 저 같은 경우 반은 사실이긴 하지만...
척추디스크나 당뇨, 고혈압 등등 적당한걸 골라서 선언하고.
지금부터 몇키로 빼서 수치 정상으로 되돌아 오지 않으면 수술해야 한다고.
살기 위해 병원에서 시킨식단 지켜야한다고 공표해보세요.
많이 이해받게 되더라고요 ^0^ 덜부끄러워지공...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