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계속...
다이어트 한지 일년 반. 대략 이십 킬로 정도를 감량했다. 웬만한 어린애 몸무게 하나를 뺀 셈. 그만하면 만족할 수도 있을텐데, 사람 마음에 욕심이 생기네, 쩝.
현재 몸무게는 61킬로 왔다갔다. 목표 몸무게는 56킬로. 이번 여름 방학 때까지. 되도록 체지방만. 현재 정체기 5개월. 가끔 힘들고 지친다.
그래도 힘내자. 이제 공부하는 것처럼, 책 읽는 것처럼 습관과 일상이 되어버린 다이어트니까. 조금만 더, 아니 계속 힘내보자. 느슨하게 천천히, 바꾸어 나가보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은 결코 날 배신하지 않을 것을 믿는다.